저도 스르륵 난민입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 곳이 우리의 새로운 터전이 될지도 모른다는 가정하에 작은 제안 하나 합니다.
기존에 스르륵에서 보였던 몇가지 것들을 버리면 어떨까 해서요.
1. 낙관 릴레이
- 누가 만들어 줘서 고맙다는 낙관.... 5~6개씩 달아서 뭔가 훈장처럼 자랑하는 거요. 사진보러 클릭했다가 낙관만 줄창 보네요.
2. 떡보정
- 스르륵이 언제부턴가 이상하게 변질되면서, 쨍해보이려는 욕심이 과해지다보니 아예 현실에 존재하지도 않는 괴랄한 색감의 사진들이 숭앙받는 이상한 지경에까지 치달았는데요.. 다행히 여기 오신 분들이 다시 올리는 사진들을 보니 그런분들은 아직 스르륵에 잔존해계시는 것 같기는 합니다.
3. 갈챠주세요. 진심입니다.
- 누가봐도 진심아닌... 사진 갈챠달라. 진심이다... 를 10줄 가까이 매번 써내려가는 것.... 은 지양하면 어떨까 하네요.
꼭 이렇게 해야한다는 건 아니고, 그냥 의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