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불패

사실 초반부까지만 하더라도 그림체도 별로좋지않고 내용도 개그만 나와서 '이게 뭐가 재미있다고 보는거지?'
이런 생각이 들었으나 갑자기 중반부가서 그림체가 확달라지더니 퀄리티도 다른 만화와 넘사벽급으로 올라간만화 하지만 벌써10년이 지난 이 작품은 나에게 많은 여운과 감동을 주었고 한국만화에 관심을 가지게된 계기가 되었지요 지금봐도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적인 캐릭터와 중반부에 나오는 엄청난 몰입감등이 한국 무협만화중 최고가 아닌가싶네요 특히나 그냥 개그 캐릭터인줄알았는데 후반부에 엄청난 위압을 보여준 구휘와 그냥 돈만 밝히는줄 알았던 용비의 피로 얼룩진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방황에 방황을 거듭하는 스토리는 아주 인상적이고도 내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지요 개인적으로 열혈강호와 비교를하는데
열혈강호가 많은사람들이 부담을 가지지않고 쉽게 읽을수있는만화라면 
용비불패는 작품성에서 최고라는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