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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입니다..
게시물ID : wedlock_3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병헌등판
추천 : 1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8/08 06:47:40
이제 결혼 6년차에 접어드는 남편입니다..
와이프나 저나 어릴때 결혼해서 준비 없이 결혼한 케이슨데요
 와이프는 어릴때 결혼해서 그런가 저한테 너무 기대고 제가 하는 모든 행동에 감시하려하는 느낌입니다.
저는 술도 안하고 작은 사업을 하는터라 일집일집뿐이고 결혼중 단 한번도 저녁에 친구들을 만난다든지 개인적으로 노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일터에서 회식을 갖는것도 일년에 많아도 네번정도 입니다.
사업 시작하고 얼마안됬을때 여직원이랑  카톡하는거 보고 뭐라고 해서 일이주를 싸운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 절대 여자직원이나 알바랑 카톡 안합니다.
내용은 그 당시 잘되가는 남자애가 아는애라 3명이서 톡방에 있었고 제가 이어주던 내용이었습니다. 
그 후론 여자다 싶으면 연락 절대 안하고 ㅇㅇ 같은 단답형으로 일에 대한 대화만 합니다.
절대적인 집돌이로 딴눈 팔거나 외도는 생각도 안하는 데 물건 거래하는 거래처에 물건 갖다 줄일이나 받을 일이 있어서 왔다갔다 할 일이 많습니다. 그 매장 사장님이 여성분이신데 나이도 저보다 열살은 많고 결혼하셔서 애도 있으신데 그 분하고 거래하러 다니는게 싫답니다. 일인데 어떡하냐고 얘기를 해도 싫다고 가지 말고 택배로 주고 받고 하랍니다. 집이 바로 앞인데 택배비가 저는 너무 아깝습니다. 용돈 15 현금에 카드 15 받고 일하면서 사용하는 식비 택배비 쓰면 개인 돈도 전혀 없어서 매장 직원들 커피도 못사줍니다. 영수증 처리 되는 돈은 돌려받는데 택배비는 못받아요. 
간혹 아들래미 장난감 사주고 싶어도 돈없어서 못사줄때 많고요.
버는 돈은 통장채로 와이프 갖다 줍니다. 
정말 화나는 상황은 오늘인데요.. 이번에 서울 본사로 교육 갈일이 있는데 앞에 말씀드렸던 사장님하고 또 다른 남자사장님이랑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 여사장님은 다음날에 남자사장님은 따로 가신다고 해서 혼자 버스표 구해서 갈 계획이었는데 전날 연락와서 같이 가신다고 하셔서 만나서 가기로 했습니다. 
와이프한테는 일주전에 얘기해놔서 혼자서 가는줄 알고 있었고요.
특별히 얘기 안하다가 새벽에 나오면서 전화와서 지금 나간다고 얘기하니 와이프가 일어나서 화를 냅니다. 왜 그 사장님이랑 같이가면서 얘기 안했냐고 그래서 다 설명 해줬죠. 싫답니다 이러는게 반대로 제가 이런일이 있을때 어떡할 거냐면서 그러는데 대체 제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고 왜 화가 난지도 모르겠습니다. 
버스 정류장까지 차 타고 데려다 준다고 해서 얻어타는데 그게 잘못 됐나요? 새벽부터 너무 열받네요 사십분째 장문의 카톡으로 저한테 쏴붙이는데 힘이 빠집니다. 오늘 교육갔다 오면 휴가인데 휴가도 가기 싫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되는건지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저한테 스트레스고 짜증이 너무 나서 선배님들 비슷한 일들 있으실때 어떻게 대처 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휴대폰으로 써서 두서없이 썼네요.. 말재주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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