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한지 1년정도 됬는데요..
거기 계시던 여자 미술선생님 에게 겨울에 잠바?를 뭐 안입는다고 주신적이있었습니다.
저는 고맙게 입었었죠. 뭐 인상도 괜찮으시고 저도 잘 따라드렸었고..
근데 어느날 학교에서 나가셨더군요.. 그냥 그만두셨다고;
그렇게 세월이 흘러서 졸업하고 난뒤 오늘 갑자기 연락이오더군요 제번호는 용케 어떻게 아신건지;
반갑게 받았는데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뭐 부동산 관련 일이었는데.. 강매 ? 당하겠다고 뭐 상대방이 깡패같다면서
주변에 아는 남자학생들한테 전화해서 알아보고있는데 계약서 할떄 옆에 있어줄수있냐는 애기더군요..
....... 헐..
놀라서 "선생님 .. 아무리그래도 그런 깡패같은애들이 저희같은 애들 있는다고 행동안한다고 할수도없는거고..
경찰 한테 신변보호요청을 하셔야 하지않겠나요.. 아니면 법쪽으로 알아보셔야하지않겠습니까..
그리고 그사람들이 헤꼬지해서 애들이 상처입으면 선생님도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겠나요"
이랬는데.. 다 대처하고 계신다더군요.. 너에게 전화한게 실수같다시길레..--;; 엄청난 쇼크네요 지금..
인상도 좋으신분이고 저도 잘따랐었는데.. 후..
게다가 문자로 너에게 전화한게 실수같다면서 예전에 선의를 베푼기억이있었는데 서운하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아.......... 이렇게 사회를 알아가는건지..쩝.. 새벽에 엄청난 멘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