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377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리기꼴등ㆀ★
추천 : 2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11/11 00:35:50
오늘 학교 끝나고 심심해서
내일 학원 몇시에 올거냐고 아는 남자아이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내일 수능 예비소집일이라 단축수업해요-_ㅋ)
근데 한참 지나도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받으면 '애태우게 하지말고 쫌 빨리 받으라고 ㅋㅋㅋ' 이럴려고 그랬어요
근데 제가 좀 작은 소리를 잘 못 듣거든요
그냥 남자 목소리가 들리니까
"XX야 ㅋㅋㅋㅋ 왤케 빨리 안받아 ㅋㅋㅋ 애태우게 하지말고 얼릉 받으라규"
막 이랬어요
근데 갑자기 누구냐고 소리를....
분명 어제까지만해도 잘 통화를 했는데 말이죠
약간 어른목소리인걸로 보아 아버지이신 모양입니다-_-;
아니면 말구요...
누구냐고 자꾸 소리를 지르셔서 갑자기 급당황
아 그래서 "아.. 저.. XX인데요......."
그러니까 어디로 걸었냐고 신경질을-_-; 분명히 전화번호부에 찍힌대로 전화를 걸었을 뿐이고!!!
그래서 무서워서 다시 전화를 못걸겠어요 -_- 문자도 못하겠고 -_-
근데 받은분이 만일 이 아이의 아버지시라면 여친 아니냐고 밀어붙이시는거 아닐까 모르겠네
막 오해하실까봐 ㅋㅋㅋㅋㅋㅋㅋ
내일 빼빼로 주긴 다 틀렸어... ㅜㅜ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