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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77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고삽시ㄷ★
추천 : 151
조회수 : 13191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8/09 23:49: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8/09 13:24:50
본인은 고3으로 방학을 마지하여 아파트(주상복합)내에잇는 입주민용 독서실에 댕기고있다
한달에 5천원이고 에어컨은 댕기는 사람이 집에있는거 가져와서 맘대로 조정하고 사람없어서 댕기는거다
절대로 5천원이라 가는건 아니다
여튼 평소에도 맨날 보이는 5명외에는 가끔 상가층 학원 댕기는 애들이 몰래 들어왓다 관리인에게 쫒겨나는걸
본적이있다...
독서실이 헬스장이랑 붙어잇어서 관리인이 따로 관리하는데 2시에 출근한다 ㅡㅡ;;;
뭐 항상 열려있으니 상관없엇는데 오늘 드디여 사건이 터졋다
망할놈의 초딩시키들 두명이와서 아침 일찍부터 와서 드럽게 떠들고잇엇다 (시설 관리상 16세 미만 애들 사용안됨..)
본인은 놋북으로 인강을 듣는터라 (가끔 요유함 절대 가끔임 주를 이루는건 비밀) 씨끄럽건 말건 신경안쓰고잇엇음
뭐 여튼 꼬맹이들은 시원한대서 아주 물만난 물고가 마냥 의자 돌리고놀고~ 에헤라 디야
하는데 구석에 있는 고딩(?)으로 추정도는 놈이 화내면서 나감
허리만 겁나 길어서 앉은키 겁나 큰 나도 못봤으니 꼬맹이들이 봤을리가 만무햇다
여튼 그 고딩은 마음을 추스리고 들어왓는지 자리에 앉앗고 꼬맹이들은 가져온 과자를 끄내 들어서 지들끼리
과자 파티를 즐겻다 딱히 그 과자가 내가좋아하는거여서 그런건 아니고
일딴 꼬맹이들한테 다가갓가
그꼬맹이들은 포식자의 위헙을 느꼇는지 일딴 쫄앗고 난 과자는 나가서 먹으라고 최대한 다정다감하게 말햇다
그러자 꼬맹이들은 아무말 없이 나갓고 난 다시 인강을 즐겻다
그리고 한문재 듣고 나니깐 누군가 나에게 와서 아는척을함~
아 시풋 이놈의 페이스가 죄지 하면서 얼굴을 봣는데 왼 아주머니가 있길레
아 관리인 언제 나오나 묻나햇더니 잠깐 나오래..
나는 연상킬러인줄 알고 일딴 나가면서도 눈에는 오늘 날씨와 같이 소나기가 내림 ㅜㅠ
????????????????????????????????
뭔가햇더니 대뜸 화를 냄
니가 우리애 괴롭혓냐!?!?!?
??????????????????????????????????
애라니????????????????????
여튼 당황한 본인은 최근에 건물 밖을 나간적도 없는데 무슨앤지 물엇고
바로 뒤에서 과자먹은 초딩들이 튀나왓다
아..............
여튼 난 독서실에서 떠들고 과자 먹더라를 최대한 상냥하게 설명햇는데
애들이 그럴수도있지 니가 몬대 지랄이야!!!! 소리치길
원래 애들 앞에서 욕하세요? 햇음...
갑자기 정막......
.....
.....
그리고 4초정도 되에 애들 댈고 나감
아오
망할것들이 방해앗햇으면 서울대 갈수있엇을탠데 오늘 방해해서 못가겟네
쓰고나니깐 정말 재미엢네 이글이 베스트가면 내가 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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