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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점점 지쳐간다.
게시물ID : bestofbest_3779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채은이아빠
추천 : 306
조회수 : 23822회
댓글수 : 3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11/29 15:45:27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1/29 14:28:40
상식과 비상식..
 
그리고, 몰려와서 네이버 댓글을 점령한 그녀들
 
어린 여자들사이에서 메갈이 점점 영역을 넓혀가는 이유는 '편리함'때문이다.
메갈논리대로 라면, 어떤 잘못을 했던지 간에 여자니까 다 용서가 되고, 자신이 그 잘못을 한 이유는 한국남자때문이다.
그러니 엄청 편리하다.
 
연애를 할때 수많은 사람들이 아픔을 겪는다.
때로는 까이기도 하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결별을 하고,
이런건 모두다 성장통이자, 자신을 돌아볼 계기가 되는 아주 자연스러운일이다.
하지만 메갈을 하면, 저런 고통을 겪을 이유가 없다. 다 한국남자 때문이니, 아주 편리하다.
 
취업이 안되는것, 좋은 학교를 못가는것 그것도 모두 한국남자때문이니, 더이상 좌절할 필요가 없다.
 
어릴수록 이 편리함에 빠져든다.
 
유아인에게 가해진 언어적 폭력들을 보자.
익명성을 기초로한 언어적인 폭력, 그리고 이 기사를 신문사 마다 역병처럼 번져버린 메갈스러운 기자들이 나르고,
네이버에 좌표찍고 와서 댓글을 단다.
내가 유아인이었다면 지금 엄청 힘들것이다.
 
오바마에 대응하기 위해서, 미국 우파정당이 선택한 인물은 '새라 페일런'이다.
여자라서 선택이 되었다. 그리고 우파정당은 엄청나게 고생을 한다. 자질적으로 평균에 못 미치는 사람인데,
여자라서 선택이 되었고, 힐러리를 꺽고 올라온 오바마를 견제하기 위해서, 그리고, 힐러리가 못깬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서
올라와서, 상당히 괜찮은 후보인 매캐인에게 어마어마한 민폐를 끼쳤다.
 
힐러리인들 지금 밝혀지는 사실들에 기초를 해서 보았을때, 자질이 많이 떨어지지만, 후보로 나왔다가 결국
지기가 정말 힘든 후보인 도람프에게 떨어졌다.
 
사실 많은 걱정이 든다.
이 사회에서 이런 이상한 여성주의에 쓴소리를 할 사람이 너무 없다.
오죽하면, 배우가 저런 논쟁에 휘말려야 하며, 유아인을 인권적인 측면에서 공개적으로 옹호해주는 사람이 너무 없다.
페미니즘이란게 지식인이 꼭 갖추어야 할 덕목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인데,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다.
 
완전한 평등란게 이론적인 일이며, 사실상 불가능하다는것은 세살먹은 꼬마도 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불평등속으로 빠져들며,평생 이 불평등을 해소하는건 불가능하다.
과거 막스레닌은 혁명으로 이 불평등을 해결할수가 있다고 하는데, 만약 그들말데로 이런 빈부격차를 해소한다고 해도,
외모, 키, 운동신경, 지능..등등의 해소하기 어려운 불평등적인 사안은 너무나도 넘친다.
 
한국사회에서 남녀가 차별을 받는다고 하지만, 이도 보기 나름인것이 군문제는 너무나도 남성들에게는 어마 어마한 불평등이고,
여성할당제 같은 경우도 남자가 억울할 측면이 많다. ( 여성할당제의 위험성을 보려면 고개를 들어서 류여해를 보자)
 
내가 유아인의 글을 보면서, 느낀 사실은 이 친구는 전형적인 대한민국에서 가정 남존여비가 강한 대구에서 태어나서,
어머니의 고생을 보고자라며, 스스로 이러한 여성착취구조에 대해서 느낀게 많은 너무나 상식적인 인간에 더해서
과거 장나라와 영화 찍다가 장나라 아버지의 전횡으로 영화가 개판이 되자,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나서서 이 사실을 폭로하고
한동안 일을 못할정도로 할말을 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친구가 저런 말도 통하지 않는 메갈들에게 낚여서 고생을 하는것은 정말 안타깝다.
 
그러나, 저런 메갈연합외적인 일반적인 사람은 당신을 응원한다는것을 알아 줬으면 한다.
 
유아인 파이팅, 영화는 반드시 보러가겠다. 집사람하고( 관람석 2표는 일단 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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