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된지 얼마안됐는데요
연인끼리 같이 밥먹을때 보통 대화를 조금씩 하고 그러지 않나여?
여자친구랑 걷거나 공원에 앉아있거나 할때는 대화도 많이하고 장난도 많이 치고 그러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얘가 같이 밥먹을때는 정말 밥만 먹어요;; 식사나오기전에 약간 비는 시간에도
이런 저런 얘기하잖아요? 근데 식당들어와서부터는 급격히 말수가 줄어들고 식사할때는 묻는말에 답만 간단히하는정도?;
뭐 제가 정말 경우없이 밥앞에 놔두고 계속 끊임없이 말시키거나 그런사람은 아닌데요
밖에선 글케 재밌게 놀다가두 식당들어서면 무섭게 조용해지는게 어색하고 침묵이 무거워서
간단하게나마 말을 좀 하면서 먹으려 하는데;;마치 다른 사람하고 밥 먹는것 같음ㅎ
그렇다고 여자애가 밥에 미쳐서 막 많이 먹는것도 아니고 진짜 얼마 안먹음ㅡㅡ;;좀 더 먹으라해도 배불러서 못먹겠다함
그래서 원래 밥먹을때 말 안하는 편이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밥 먹을때 말시키는거 아니라고 그러더군여;;
뭐 맞는 말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ㅡㅡㅋ 그래서 앞으론 걍 밥먹을때 닥치고 밥만 먹으려구요ㅡ,ㅡ;;
이런경우 있는분 있으신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