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나에게있었던일은 내인생에서 가장 크게후회하는일이고 그뒤로 일년동안 정말 벌받는것처럼 지내왔어 내가 받은 벌은 생각보다 가혹했고 더안좋은 생각까지하게만들정도로 힘들었어 내가 다시 돌아갈 준비가 되었을때 다신연락하지말라고 나를 밀어냈는데..
사실 내가 준비되면 다시돌아갈수잇겠지라고 막연하게 그럴게만 생각했어
하지만 입장바꿔 생각해보니 나였어도 다시안만났을거야
그래도..
천생연분이라는 말 딱히 믿은적은 없었는데
먼훗날 일을 마치고돌아와 캔맥주한잔하며 그날하루일을 이야기하고 같이영화보다 잠드는건 반드시 너가아니면 안될것같아
시간이지나고 잊혀지고 다른사람으로 전 사랑을 잊어간다지만 지난일년간 시간이지날수록 점점 더 선명해지고 아직도 꿈에나오고 향학로를 걸을땐 우리같이 밤샜던 그날이 떠오르고 내가 생활하는 그 어디에도 우리의흔적이 있어 과거에대한 미련이나집착이라고 생각할지는모르겟어 나도 전에 그렇게말하며 밀어냈으니까..
나 용서해달라고는 안할게 대신 내가 상처준만큼 그 이상으로 보답할게 수백일동안 매일같이 다짐하고 다짐했어 다시 돌아갈수만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커플이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