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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hegenius_378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그니토
추천 : 1
조회수 : 76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1/27 12:21:59
8화에서의 임요환은
명확한 목표도 있고 작전도 있고
구체적인 실행단계도 있었지만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할 능력이 현저히 부족했음
그렇기때문에 "그냥 절 따라오세요" 라고
할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 유정현은 처음에는 임요환과 함께하다가
구체적인 과정이 없었기에 믿지 못 하고
다시 이상민에게 붙어버림
그 작전과정을 계속 상기시키면서
은지원 노홍철같은 의심많고 잘 흔들리는 사람들을
달래면서 가야했는데 그러지도 않았음.
은지원같은 눈앞의 이익에 잘 넘어가는
근시안을 달랠수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e스포츠계에선 자기가 독보적인 사람이었고
(어디서든 리더 역할을 했음 임요환은. 다시 생각해보면
황제라는 별명은 이런데서도 아주 어울리지 않나싶음)
임요환이 "저쪽으로 가자"하면 묻지도 않고
따르는 사람들이 수두룩했기때문에 그런 설득이 먹혔겠지만
(대표적으로 최연성을 필두로한 SKT1)
지니어스에 남은 사람들은 연예인이고 다른 분야의 사람이라
예전의 임요환 설득 방식이 잘 안 먹힘
임요환이 정치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반은 틀리고 반은 맞는거 같음
스타시절 Is ,4u ,동양오리온 ,공군에이스, SKT1부터
스2에서 슬레이어즈, SKT1을 전부 이끌어온 사람임
리더로서의 임요환은 검증이 되어있음
그런데 사람들을 살살달래면서 득을 취하는 협상능력은
많이 부족한거같음. 이상민에게 불징협상하는거만 봐도
알수가 있음
지니어스 게임이라는 특성상 익숙치 않은
게임이라 표현이 많이 딸릴 수 밖에 없는 것을
감안해야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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