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지교(斷機之敎) : 짜던 배를 끊어버려서 가르치다. / 학업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훈계 맹자가 집을 떠나서 공부를 하다가 공부를 마치지 않은 채 홀어머니를 뵙기 위해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자 베를 짜던 어머니는 가위로 베를 끊어버리고 이렇게 타일렀다. "네가 공부를 도중에 그만두고 집에 돌아온 것은 이처럼 짜던 베를 끊어버린 것과 마찬가지다. 사람이란 학문을 익히지 못하면 도둑이나 남의 하인이 될 뿐이다." 크게 깨달은 맹자가 다시 집을 떠난 뒤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 밑에서 학문의 길에 정진했다. - 한나라 유향(劉向)의 열녀전(列女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