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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급 우향우’…국민대통합 행보 ‘뒷걸음’
게시물ID : sisa_239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썩은낙지
추천 : 13
조회수 : 36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25 07:41:14

http://media.daum.net/election2012/news/newsview?newsid=20121024201011526&RIGHT_REPLY=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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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행보가 급격히 오른쪽으로 기울고 있다. 당내에선 지난 2005년 한나라당 대표 시절 사학법 반대 원외투쟁을 주도하던 '보수의 잔다르크' 이미지로 회귀했다는 말도 나온다.

 

■ 'NLL 대야 공세' 선두에

박 후보는 24일 서울 방이동에서 선진화시민행동(상임대표 서경석)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선진화 전진대회'에 참석했다.

선진화시민행동은 뉴라이트 계열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보수우파 성향 단체다.

이들은 2008년 촛불집회를 '나라를 뒤흔드는 대한민국 좌파세력의 활동'으로 규정했고, 최근엔 종북 좌파세력 국회추방운동과 4대강 사업 옹호 활동을 펼쳐왔다.

박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수많은 우리 장병이 목숨 바쳐 지켜낸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포기하려고 하는 것이냐는 정당한 질문에 (야권이) 무조건 비난만 하고 명쾌한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민주통합당 쪽을 공격했다.

박 후보는 전날 당 지도부에 엔엘엘 관련 긴급최고위원회를 소집하라고 직접 지시하기도 했다.

박 후보의 이런 태도는 "어떻게든 정수장학회 문제를 덮어야 한다"는 당 선대기구의 판단과 맞물려 '우경화'를 증폭시키고 있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당 안에서도 엔엘엘 공세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기류가 있는 걸 알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은 정수장학회를 덮을 다른 재료가 없으니 어쩔 수 없다.

(엔엘엘 공세를) 조금만 더 하다 끝내려 한다"고 말했다.

■ 실종된 대통합 행보

이런 가운데 박 후보가 내세운 국민대통합 행보는 실종됐다.

후보 당선 첫날인 8월21일 "반대하는 분들까지 다 끌어안겠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로 선보인 '통합 행보'는 전태일재단 방문 시도, 유신 사과 등으로 이어졌다. 지난주만 해도 부마항쟁 사과(15일), 4·19 묘역 방문(16일), 김대중기념사업회 토론회 참석(17일) 등 대통합 행보를 이어가려 애썼다.

그런데 지난 21일 정수장학회 기자회견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것을 기점으로 정문헌 의원이 시작한 엔엘엘 공세 전면에 나서기 시작하고, 김무성 선대위 본부장이 연일 극우적 발언을 쏟아내면서 급격히 우편향으로 회귀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럴 거면 봉하마을은 뭐하러 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5·16, 유신 관련 사과 기자회견을 하며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한 약속도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정수장학회 기자회견에서 전신인 부일장학회 강탈을 너무나 당당하게 강변하고, 부일장학회 설립자인 고 김지태씨를 '부패한 친일파'로 몰아세워 이전 사과의 진정성마저 의심받고 있다.

선대위 관계자는 "박 후보가 약자를 윽박지르듯 했다"며 "지금껏 어렵게 쌓아온 통합 이미지를 우향우 행보로 한 방에 날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다 보니 23일 박 후보의 호남 방문도 표를 얻기 위한 행동으로 보일 뿐, 대통합 행보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 선대위 관계자는 "지금처럼 자꾸 이념공세를 하고 편가르기를 하면 더 모을 수 있는 표는 없다.

이대론 가망이 없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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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우향우"라기 보다는 정체성을 찾은 것.

그리고 저놈의 자칭 보수단체들은 "선진","자유","애국",미래" 이런 단어가 들어간 단체는 많은데 어찌 "민주"란 단어는 왜 보기 드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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