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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전도사 피하는 법
게시물ID : humorstory_378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침대님
추천 : 0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06 17:29:52

길거리 전도사 피하는 법이라 말 했다만은 걍 내가 겪고 행한 대처법임..

 

한번은 핸드폰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더니 고맙다고 커피 한잔 대접하고 싶다고 해서 따라갔더니 이상한 종교단체. 처음에 저를 자기들 교리로 설득하려다 제가 꾸짖으니까 중간보스 데려오고, 그 중간보스 마저도 저한테 말로 지니까 보스같은 분이 살며시 오시더니 "그냥 가세요"라고 함.

 

두번째는 충북대 비오는날 거닐다가 어떤 참한 여성분이 제 우산 아래로 막 들어오시는 거임. 우산 좀 같이 써도 될까요? 하면서 ㅎㅎ 당연히 제 대답은 예쓰예쓰쎆쓰!!(쎾쓰는 걍 기분상 넣었음..) 헌데 가다보니 자기가 뭘 공부하고 있는데 같이 가서 얘기 들어보실래요? 하는 거임. 갑자기 기분이 졸라 상하고 뭔가 배신 당한 느낌이 들고 막 화가 남. 그래서 그 여성분에게 앞에 있는 건물까지만 바래다 드릴테니 그 후엔 알아서 가세요 하고 옴.

 

세번째는 자취방이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옴. 팬티바람으로 나가자마자 한마디 함.. "저 술 먹었어요." 하니까 그냥 감 ^^

 

네번째는 터미널이었는데 가경동사무소가 어디예요?? 하고 물어보는 거임. 그래서 최대한 상냥하게 알려줌. 근데 알려주자마자 이 색기가 근데 성격이 되게 있어보이시네요. 제가 그런걸 좀 공부를 했는데 같이 얘기나 좀 할까요? 하는 거임. 이땐 내공이 쌓일대로 쌓인터라 말도 안함. 브루스리마냥 걍 손가락으로 그 색기 가리키고 다른데 가리킴. 그러니까 그 색기 감.

 

최근은 자취집에서 휴일을 즐기고 있는데 띵똥하는 거임. 나가보니 남녀가 같이 있는데 어휴 이 남자새끼가, 어휴 여자였음 상냥하기라도 했을텐데, 어휴 이 색기가 혹시 대학생이세요?? 만 자꾸 물어보는 거임. 그래서 왜요? 왜요? 하니까 대학생이세요?? 만 물어보는거임.. 그래서 걍 가세요하곤 문 쾅 닫음 -_-.. 뭐야 이색기..

 

이상이 제가 겪은 경험담이며, 사실 이런 사람들은 착해서 잘 거절못하는 사람들을 물고 늘어지는 경향이 있는거 같음.

그러니 오유인들이여 강단있고 소신있는 굳센 마음을 갖길 바래요~~

 

마지막으로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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