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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쓴 글쓴이 입니다
많은분들이 조언을 듣고도 긴기민가해서
동물병원 가서 상담두 받았읍니다
일단 요넘 길냥이 민폐부르기
아~~~진짜 미칩니다
제가 이넘을 이곳 공장(정확히는 인쇄소)에서 만나기에
여기서 키우는데
이넘 하는짓이
인쇄물위로 달리기나 잠자기
지게차 밑에 드러가기나 지게차위에 자리잡기
인쇄기 옆에서구르기
바빠서 제때 먹이 안주면 옆에와서 처량한 눈으로
야~~~웅하면서 사람 처다보기
화한번내면 삐져서 종이사이에 드러가서
안나오기
성질같아선 이넘 그냔 확~~~~
두번째 먹이문제
동물병원가더니 사료 캔 이것 저것 권하는대
하나두 안사읍니다
갠적으로 사료가 금전적으로 싸게먹히는대두여
공장이란 특성상
가두어 키울수 없기에 이넘이 언제 다시 야생으로 갈수 있다는생각에
그날 그날 먹이 조달 하기루 했읍니다
게맛살 이건 첨부터 좋아한거구
참치캔 물로 기름기 씻어내서 주니 잘묵대여
식당에서 나오는생선
(요건 양년안된 찜이나 구이 가져다가
다시 무로 씻어서 줘음)
이거 생각보다 돈두 문제지만 사람 무지 귀찮구
또
이넘이 매일 같은거 준다구안쳐묵어여
배고프면 마지못해 먹지만
오늘 사료 캔 사와서 줘더니만
환장하구 쳐묵쳐묵
이넘
또 이삼일이따
안쳐묵으면
이넘 어케한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