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주부님들 계신가요?
게시물ID : freeboard_630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nterz
추천 : 0
조회수 : 1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0/25 17:47:41

 

제가 오늘 유치원에서 정말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어요;

제 딸아이의 또래친구가 빠빠 하면서 헤어지는데... 나 너 안고싶어~ 너무 조아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물론 아이들끼리 친하고 좋으니깐 순수한마음으로 좋은 의미로 말했겠지만

딸가진 엄마로써 솔직히 조금은 당황했습니다.

제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거라고 하실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요즘 뉴스, 신문기사에 성범죄...이야기가 끊이질 않는게 생각이 나네요

아동폭력.. 아동성범죄가 야한동영상때문이라고 요즘엔 이걸 올리거나, 다운받는 사람들도 다

걸리더라구요. 하지만 정말 이런게 문제일지 전 솔직히 의문도 든답니다.

제가 자주가는 사이트에서 본 설문조사가 생각이 나네요.

우리 아이들이 알고 있는 성범죄 예방법..

아이들이 직접 음성으로 녹음을 해서 답변을 남겨준다길래 신기해서 하나두개씩 다 들어봤습니다.

목소리가 너무 순수하고 귀엽더라구요. 듣고있는데 행복해지는 목소리였어요.

근데...그 귀엽고 착한 목소리로 아이들이 말하는 성범죄 예방법은 좀 충격적입니다.

분명 요즘은 유치원, 초등학교 계속 커가면서 성범죄를 예방하는 법을 배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7세부터 많게는 16세까지 다 비슷한 답변이더군요.

소리지른다, 도망간다, 경찰에 신고한다, 발로 찬다..

정말 단순한 답변이였습니다..

정말 작고 연약한 아이들이 큰 어른들을 어떻게 감당한다는걸까요

정말 소리라고 지를 수 있을지, 발로 찰수있을지 걱정이 되더군요..

어...정말 어릴때부터 호신술이라도 배우게 해야하는지 굉장히 고민입니다.

다른 엄마, 아빠들의 생각도 궁금하네요..

제가 본 설문조사는 네버랜드에서 봤습니다,

조금은 무거운 이야기였으나, 좋은 밤 보내시길..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