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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칼날을 봤습니다.
게시물ID : movie_378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지늅늅이
추천 : 0
조회수 : 3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16 21:33:39
생각보다 오유에서는 수면위로 오르지 않았네여.

저는 남자라 그런쪽의 폭행을 당하거나 피해자는 아닙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도 이제 8년이 넘어가고, 군대도 논산에서 조교로 머스마들 굴릴만큼 굴리고, 특급전사도 준비하면서

운동도 남부럽지않게 했었습니다. 

그런데도 고등학생때의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확실히 벗어나지가 않고, 영화를 보면서 오히려 더 커지네요.

애초에 인간과 인간의 평등함을 무시하는 놈이 평등의 권리를 주장하며  자신의 안위를 찾는 장면들을 보며 울분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범죄는 갈수록 잔혹해지고 아이들의 잔혹함을 늘 진화하고, 부모들의 대처는 늘 제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울타리가 쳐저있는데,

법은 늘 제자리걸음이라는게 너무 화납니다. 늘 제자리걸음하며, 어쩔수 없잖아.. 라고 되뇌이던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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