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다 걸린 놈을 찼어요
매달리는데도 도저히 용서가 안되서 헤어졌죠
제가 소홀했다면 몰라도....
정말 제인생 최고로 열정을 다해 사랑했어요
마치 시녀라도 된듯 모셨어요
그런데도 바람을 핀거죠.. ㅋ
그넘은 카카오스토리에 비련의 글쟁이가 빙의되어
이별의 고뇌를 소재로 아주그냥 시를 적어놨더라구요
근데 사람들 리플이며 스티커가 조롱조롱.. ㅋㅋ
힘내요~ 스티커 붙어있고막..
다음버스가 올거야 리플달려있고막
미련따위 버려버려 리플달려있고막
대체 위로 받을 사람이 누군데....하아.....
남의 눈에 피눈물하게 한 인간은
남한데 저리 위로나 받으면서 혼자 슬픈척은 다하고있는데
정작 배신과 상처때문에 밥도못먹고 출근도 못한 저는...
세상과 단절한채 살고있네요...
그 꼴을 보자니 허탈한 웃음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