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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의 첫 차 이야기
게시물ID : car_378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보살
추천 : 13
조회수 : 149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2/06 15:38:55
전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직장이 인천이고... 서울이 집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시간30분..눈올땐 2시간이 걸렸죠...
 
하지만. 개인승용차를 이용할경우 30~45분 내외로 시간이 아주! 절약되더라구요..
 
출퇴근이 너무 힘든것도 있었고.. 사회초년생에 차를 갖고싶은 마음도 있어서...
 
200만원 주고 147000키로 97년식 아반떼를... 2010년 3월에 구입하게 되었어요.
그때 아마 나이제한이 걸려서 자차빼고 보험비를 120만원 냈던거 같아요! ㄷㄷ
 
123.jpg
첫차. 147,000km 97년식 아반떼
 
약 8개월동안 2만키로를 넘게 탔어요... 이차를 가지고...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안가본곳이 없었죠...
아마 기름값으로만 500넘게 썻던걸로 기억해요... -_-
 
좀 슬펐던건...고속도로에 차량이 없어서 140 - 160 밟고 가고 싶지만...
110 정도 되면... 제 차는 힘들다며, 엔진룸에서 "으어어어어어우우우우우 그만쳐밟아 이 망할놈아아아아아아" 라는 굉음이 발생했어요..
 
그래서 항상 저는 고속도로에서는 중장비 기계들 뒤에 붙어서 갔어요......
 
중고차라서 그런지 부담없이 운전했던거 같아요.
첫날 회사 주차장에서 좁은구간 후진주차 하면서...뒤벽에 쾅!....옆으로 틀다가 옆벽에 쾅!.. 앞으로 가다 앞벽에 쾅!...
주위에 회사선생님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한테 운전 맡기지말자 큰일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며 엄청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ㅋ
 
그래도 지금껏 다행이 사고는 한번도 나지 않았네요!
오유여러분도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요~
 
아참 항상 양보운전해요!
정말 급한일이 아니라면, 깜빡이 키고 들어오는 차는 왠만하면 양보해줍시당~
요즘 유독 깜빡이 키고 들가려고 하면... 못껴들게 더 빨리 밟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것 같아요..
대중교통. 생계형 영업용차량. 깜빡이 키는것만 준수하고 온다면, 모두 양보해주는 편이에요!
너무 무리하게 들어온다거나 그러지만 않으면..^^;;
 
좋은하루 되세요~
 
회사에서 오늘 여유로워서 걍 뻘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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