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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으로 본 그놈의 정치색.
게시물ID : sisa_378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스파로브
추천 : 10
조회수 : 4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10 15:37:00

일단 우리는 MBC의 낙하산 인사 김재철으로부터 대항하기 위한 "파업"을 예로 들까 합니다.

파업은 끝난지 오래고, 김재철도 말그대로 낙(落)을 당했지만, 파업에 참여했던 사람들 중 상당수는 업무에 복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업에 참여한 사람들이 생각했던 MBC가 청와대의 홍보방송이 될것이라는 생각은

너무나도 정확하게 맞아들어가서, 실제로 의혹이 제기되었던 원세훈게이트는 완전히 묻혀버렸습니다.


수사중이라고요? 그건 원세훈게이트가 아니라 "원세훈 개인비리"로 수사중일 뿐입니다.


그리고 실례로, 무한도전이 파업을 하기 이전에 특수한 언론들이 "무한도전의 위기가 왔다"는둥 하는 말도안되는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무한도전은 보지도 않는 양반들이 뭘 믿고 위기가 왔다는둥 선동을 했을까요?


무한도전의 김태호PD에게 일종의 협박이었습니다.

그 특수한 언론에서 예를들어, "무한도전의 멤버가 술집에서 욕설을 했다"라는 추측성 기사를 내놓기 시작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 특수한 언론에서 "무한도전의 위기가 왔네요? 졸라 위기가 왔어요?"라는 기사를 쏟아내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요.


괴벨스 박사는 거짓말을 반복하면 진실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특수한 언론은 그걸 정말로 정확히 따라하고있죠.


파업에 들어가자, 곧 어르신들 사이에서 "또 파업이냐"라는둥, "TV프로가 정치색을 가지면 안된다"는둥, 헛소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언제부터 파업=정치색이 되었나요?




지금당장 자기가 일하는 직장의 사장이, 지금껏 자기가 싸바싸바해온 부장을 해임시키고 자기 아들을 그 자리에 올리면, 기분 좋을까요?

자신은 졸라 부장 자리 앉으려고 몇년간 노력했는데, 사장아들은 단지 "사장 아들"이라는 이유로 덥썩 부장자리에 앉은겁니다.


게다가 그 낙하산이 회사 사정은 고려하지 않은채 그 부서의 요직에 자기 말 잘듣는 친구들을 앉힌다면 어떻게 생각하실래요?






당연히 낙하산은 졸라 나쁜거고, 그런 악덕사장이 있으면 파업을 해야 옮은겁니다.


그걸가지고 언론들은 무한도전에 정치색이 있다는둥, 파업이 옮지않다는둥 하며 엠빙신을 두둔했습니다.


그리고 파업이 끝나고 현재에 이르러서, 진보계층을 "돌연변이"라고 주장하고, 또 "알통보수"이야기를 꺼내서

"몸도 건강하지 않고 싸움도 못하는, 남자답지 못한놈들이 진보가 된다"라는 주장을 꺼냈습니다.


엠빙신이 미쳐도 단단히 미쳐 돌아가고 있습니다.











파업 할만하네요. 안하는게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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