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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두산도 "FA영입 관심"
게시물ID : baseball_37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유경
추천 : 0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16 21:49:51

LG, 두산도 "FA영입 관심"


[스포츠서울] 두산 김진욱 감독. 홍승한기자 [email protected]


"관심 있다." "적극적으로 보겠다."

서울 이웃팀인 LG와 두산이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 대한 관심을 나란히 드러냈다. 

FA 원소속구단 교섭이 16일 자정을 기점으로 마감됨으로써 FA시장의 문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앞으로 일주일간 원소속구단 외 8개구단이 교섭권을 갖는다. 2012 FA 대상자 총 11명 가운데 5명이 원소속구단과 재계약했고, 이제 남은 FA는 삼성 정현욱, SK 이호준, 롯데 김주찬과 홍성흔, 한화 마일영, KIA 이현곤 등 6명이다.

일찍이 외부 FA영입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시장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던 한화, KIA, 그리고 NC를 제외하고도 LG와 두산 역시 협상 테이블에 뛰어들겠다는 의사를 밝혀 영입경쟁이 더욱 뜨거워졌다.

LG 김기태 감독과 두산 김진욱 감독은 둘다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외부 FA영입으로 즉시전력감을 보충해 전투력을 갖춰야 한다는게 공통된 생각이다.

김기태 감독은 "여건이 허락된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FA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직접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이 지난 해 LG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FA 영입과 관련해 관심 의사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또한, "(외부 FA 영입을 한다고) 100% 확신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어떤 선수, 어떤 포지션이 필요한지는 말할 수 없지만 분명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욱 감독도 "지금 시장에 나온 선수들이 두루두루 우리팀에 필요한 선수들이다. 타팀과 경쟁을 해야 하는데, 영입 욕심은 있다. 우승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같은 즉시전력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만약 포지션이 겹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해도 경쟁을 시키면 된다. 외부 FA선수는 팀 분위기와 잘 맞는 선수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관심이 있다'고 반드시 영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KIA 한화 등 FA 영입에 적극적인 구단들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 선수들의 몸값이 예상치보다 치솟는다면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나올 수 있다.


[스포츠서울] LG 김기태 감독이 3일 잠실 SK전을 마친 뒤 마지막 홈 경기를 기념해 홈팬들에게 모자를 벗어 인사하고 있다. 2012.10.03. 잠실 | 김도훈기자 [email protected]


LG가 외부 FA 영입에 나선다면 어떤 선수에 눈독을 들일까. LG는 마운드 보강이 절실하다. 정현욱과 마일영이 온다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타선 보강을 위해서는 4번타자로 활용할 수 있는 홍성흔 이호준이 제격이다. 홍성흔은 유사시에 LG의 취약 포지션인 포수로도 활용할 수 있다.

두산의 올겨울 가장 큰 숙제는 타선강화다. 장타력의 파워를 채우기 위해 '거포' 홍성흔과 이호준을 탐낼만 하다. 특히 홍성흔을 데려오면, 프랜차이즈 스타의 귀환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마음을 충족시킬 수 있다. 마운드에서는 정현욱이 어린 불펜진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다.

덕아웃 리더가 필요한 LG와 두산은 홍성흔과 이호준 모두 나이가 많다는 단점을 안고 있지만 팀내 분위기를 잘 이끌고, 2년 정도 충분히 제 몫을 해낼 것이라는 평가속에서 눈여겨 보고 있다.

박정욱.박지영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21116&rankingSectionId=107&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5&oid=073&aid=0002193854

허....홍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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