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외모가..교복입고있을때가 아니면 어느 누구도 고등학생이라고 안볼정도로..삭..아니 성숙해요;ㅋㅋㅋㅋ 그래서 어디 좀 꾸미고 나가면 번호따는게 다 연상.. 대학생들인데 제가 남자별로안만나봤고 남자를좀많이 못믿고 요새이상한 뉴스때매 무서워해서 항상 번호를 달라하면 오빠번호를 찍어주거나 아무번호를 찍어주는데..저번주에 지하철타고 좀 먼데로 학원을 가다가 어떤 경희대학교남자(제가 아는언니한테 물어보니 진짜 경희대생맞더라구요..;)가 손을 부들부들떨면서 저기 관심있어서 쭉따라왔는데 번호좀알려주세요 이래서.. 여느때처럼 딴번호찍으려고하는데(요즘 세상이 무서워서 말거는 낯선남자는 얼굴잘안봐요제가..)찍고나서 자기번호알려준다고 제 폰에 전화를 하려는거에요;너무당황해서 정말 처음으로 제 진짜번호를 찍어줘서..연락만 하는중인데 사진같은거보니 꽤 괜찮은데..군대갓다온24살이고 대학교 무슨임원인가하고 상받고그런사진보다보니 자기관리되게잘하는사람인거 같아서 호감이가거든요.. 제가 그 사람한테 더 호감안생기게 연락끊으려고 물어봣어요 대학생이면 저보다 예쁘고 능력있는여자도 많구..그렇지않나요? 그랬더니 자꾸 여자능력없으면 자기가 더열심히해서 능력만든다하고 일년만더 일찍태어나지..이러고 제가 20살될때까지 연락만 하면서 기다린다고 그러네요19살애랑 연락하는것도 양심의 가책같은게 느껴져서 만나자고는 못하겠다고..; 제가 고3이라 대학입시에 전념하고있어서 그 오빠?는 저한테 대학입시에 대해서도 얘기잘해주시고.. 그 오빠언니?분은 제가원하는 대학졸업하시고 지금 제 꿈인 직업갖고계신분이라 뭔가 조언이라든지.. 연락계속해서 친해지면 도움될거같기도해서 연락하고잇어요.. 저 이오빠 계속 연락하는거 괜찮을까요? 나중에 만나는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