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평소에 너한테 참 못해준 것 같아서 올려본다.. 너 저번에 보니까 오유하더라.. 나 너때매 오유 아이디까지 만들엇어 십샛캬..
형이 작년에 고등학교 졸업해서 나름 사회인이랍시고 너 무시 많이 한거 미안하다... 그래봤자 연년생인데...
솔직히 형이 일한답시고 싸돌아다니면서 새벽에 집에 기어들어와서는 컴퓨터로 영화나 보고 있는 꼴 보기 싫지?
그시간에 너 복싱하는거 조금이라도 도와줄걸.. 진짜 동네 초등학교에서 운동장이라도 같이 돌아줄 수 있는건데 까짓거 일 조금 한다고 깊은 귀찮음이 밀려들어와서 그랬다.. 내가 앞으로라도 너 운동하는거 따라다니면서 코치해줄게.. 이렇게 말하면 니가 '됐어 꺼져 그냥' 이럴게 분명하겠지만.
시발...그래 복싱 그게 좀 줫같이 힘들긴 해.. 메달 한두개로는 대학도 잘 못간다더라
내가 너한테 줫나 쳐맞아서라도 너 대학보낼수 있으면 보내고 싶은게 실정이다
시발 최소한 나처럼 전문대 휴학하고 빌빌거리진 말아야지..번듯한 체대붙어가지고 응?
개객기야
형이 돈벌려는게 나 놀자고 그러는게 아니야... 시발
너 개새끼..아 미안하다 순화해서 개객기야 맨날 술먹고 담배피고 다니는거 형이 다 알아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