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고딩들의 썰을 풀기 위해 오유에 로그인한 팝팝핀팝핀 입니다. 게시판 맞을지 모르겟네요;;
제 친구 A의 아버님 직업은 의사십니다. 친가의 스펙은 아버지 소아과의사 (원장), 큰아버지 성형외과 의사 (원장), 작은아버지
이비인후과 의사 (공동원장) 이십니다. 외가의 스펙은 할아버지 교장 (중학교), 할머님 교감 (고등학교), 큰삼촌 삼성 폰 디자이너,
작은 삼촌 건축가, 막내 삼촌 고등학교 교사. 입니다.
아버님은 역 근처에서 소아과를 운영하시고 어머님인 주부십니다. 어머님도 교대 출신이라고 들었어요.
저희 동네가 경기도 수도권 내이긴 하지만 연봉 1억 넘는 집이 잘 없습니다.
그런데 A의 아버님의 연봉은 무려 4억...... 세금 빼도 3억이 넘는답니다.
그래도 의사분이시니 친구들 모두 이해했습니다만..
친구는 아예 사회의 인식을 못하고 있습니다.
망언을 소개하자면
1.A-"연봉 1억 이하는 쓰레기 아니야?"
2.다른친구- "근데 니 성적으로 의대가긴 힘들지 않냐?"
A-"아빠 하는 거 보면 벼락치기해서 수능치면 가능해"
3.A-"나는 수입꺼 아니면 싫더라. 국산은 싼티나."
4.A-"대중교통타면 사람들 역한 냄새 나서 싫어."
5.A-"너희는 시골에 별장도 없어? 그럼 1년에 한번씩 놀러갈 때 어디서 자?"
6.A-"난 솔직히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 좀 신기해. 그냥 대충 해도 그정도는 나오던데"
7.A-"아... 너네집은 국산차 타니?"
처음에는 그냥 그려려니 했는데 이제는 그저 헛웃음만 ㅋㅋㅋ
등하교 택시로 하고요. 택시는 가끔타요. 모범택시 위주로.
애가 나쁘진 않은데 약간 맹하거든요.
근데 은근.. 하하ㅏ하하핳.
게시판 .. 저는... 재미있어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