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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과 디지몬
게시물ID : phil_37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래향꽃
추천 : 4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06 00:30:55

우리 부모님과 더불어 기성세대및 나이드신 보수적인 사람들은 


뭔가 새로운걸 접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다 


기존에 있던것에서 무엇하나라도 새롭고 신선한게 나오면 까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그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그래도 난 아직 젊으니까, 그런사람들이랑은 다르다고 생각했엇는데 


문득 한가지 생각이 떠오르는게 바로 




포켓몬과 디지몬이였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미루어본바, 대체적으로 적어도 내가봐왔던 사람들은


오리지날 포켓몬스터와 디지몬어드벤처가 제일 재밋었다고 한다 .


그리고 그뒤에 후속으로 나오는 포켓몬스터 AG니 DP니 디지몬 프론티어니 세이버즈니 



오리지날 이후로 나오는 후속작들은 재미가 없고 이상하기만 하다고한다.



물론 나도 그중 하나였다



그리고 지금 , 그런 그들에게 하나 물어보고 싶다 



'후속작들을 모두 보았는가?' 



나도 최근까지는 후속작들을 보지도 않고서 재미없다느니 우려먹는다느니 하는 사람들중 하나였지만 


그저 변화가 싫고 뭔가 바뀐다는게 꺼려졌던게 아닌가? 하고 한번더 묻고싶다 


포켓몬은 몰라도 디지몬은 파워디지몬부터 시작해서 테이머즈,프론티어,세이버즈까지 보았다 (크로스워즈는 시간상 티비에서 한두번)



재밋었다 . 



물론 작품마다 차이가 있긴했엇어도 



과연 계속 후속작이 나올만한 작품들이다 란 생각이 들정도. 




그러나


이렇게 말하면서도 


포켓몬은 오리지날 이후론 보지않았다 .... 레파토리가 너무 똑같아 ....


이런생각 역시 그 작품들을 접해보지도 않고 판단해버릴순 없는거겠지만




알아버렸다


지금것 내가 가지고 있엇던 그 생각이 


내가 그토록 멀리하던 기성세대들의 생각이였다는것을 






아니, 이 생각을 딱 기성세대들의 보수적인 관점이라고 한정할수는 없다


사람에따라 변화가 좋은사람도 있고 싫은사람도 있기마련이니까 


그러나 '나는 개방적이다 '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던내게서 마저도 


무의식속에 들어있던 변화와 새로운것에 대한 거부가 있엇다는 


신선한 충격을 받게 된것이다





일상을 지루해하고 일상에서 벗어나고싶어 공포영화및 호러스릴러를 좋아하시는 어머니께 


새로운 경험으로 하프라이프2를 시켜드릴려는 내의도가 


역설적으로 부모님의 관점에서는 그저 싫고 복잡하고 어려운것이 되버린것도 


같은 원리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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