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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박근혜가 대통령되길 원했다
게시물ID : sisa_378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긴앙돼형아
추천 : 0
조회수 : 6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11 02:07:10
김설송 스토리의 백미는 그녀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이다. 돌이켜보면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북한 권력 내 김설송의 위상은 박근혜 의원의 운명과 연동되어 있었다. 김정일 위원장 처지에서 볼 때, 설송이 '여성'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후계자가 되려면 남쪽에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게 유리하다고 여긴 것이다.그래서일까. 박근혜와 설송의 인연은 2002년 5월 박근혜 의원(당시 한국미래연합 창당준비위원장)의 방북 때부터 보이지 않게 이어져 왔다. 당시 박 의원에 대한 초청은 그를 만나보고 싶다는 김정일 위원장의 개인적 소망에 더해, 내심 후계자감으로 키우고 있던 설송에게 박 의원을 보여주고 싶은 목적에서 추진한 것이기도 했다. 실제로 김설송은 두 사람이 만난 2002년 5월13일 저녁 7시 백화원 초대소의 면담장 한쪽에 원피스를 입고 배석해 있었다고 한다.박근혜 초청과 후계 구도 정리북의 후계자 결정 과정에서 2002년은 매우 중요한 해였다. 2001년에 있었던 김정남과 김설송 사이의 트러블이 원인 중 하나였다. 김정남 처지에서 설송은 아버지의 사랑을 빼앗아간 존재였다. 둘의 사이가 좋을 리 없었다. 김 위원장은 또한 김정남과 장성택이 손을 잡을 가능성을 늘 걱정해왔다. 그래서 차제에 설송을 후계자로 세우면서 정남으로 인한 번잡한 후계 구도를 정리하고자 했다. 박근혜 의원 초청이 사실상 그 신호탄이었다. 동시에 정남을 곁에서 멀리 떼어놓기 시작했고, 그 연장선상에서 2004년 장성택마저 지방의 사슴농장으로 쫓아냈다.

http://m.media.daum.net/media/world/newsview/201304080810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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