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love_378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찰진허벅지뼈★
추천 : 7
조회수 : 21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1/02 22:53:11
헤어진 전 여친에게 결국 연락을 했고 어제 연락이 왔네요
제 생일이 얼마 남지않아 케이크 기프티콘도 선물러 주더라구요ㅋㅋ
그것도 그냥 아무 케이크 골라서 준게 아니라 제가 다니는 직장 위치 케이크가 맛있는지 후기까지 다 보고 골라준거라.. 이 아까운걸 어떻게 먹나 생각도 들고
헤어진 후에도 이 친구는 참 세심하고 사려깊고 예의바른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다시 만나는건 불가능하지만 잘 지내라는 말과 너무 사과할 필요 없다는 말을 듣고 저도 조금 마음정리를 쉽게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정말 저에게 과분하고 귀한 사람이었네요..
그 친구는 제가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라고 말해주었지만 저는 이 친구보다 좋은 사람을 과연 만날 수 있을지 상상이 안가요ㅋㅋ 누가될진 모르지만 그 친구와 연인이 되고 결혼하게 될 분이 정말 부럽네요
짧은 연애였고 제 잘못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었지만 추억이라는 상자에 아름답게 매듭을 맺게 해준 그 친구에게 정말 감사하고 고맙네요..
정말 고맙고 사랑했어 좋은 사람 만나길 바라고 감기 조심하길.. 좋은 이별을 알려주고 해줘서 정말 고마워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