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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으로 납치전화가 왔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378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져
추천 : 2
조회수 : 34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9/11/13 23:51:28
오빠들 오늘 집으로 납치전화가 왔어요!!

전 어제 수능을 쳐서 오늘은 등교시간이 10시였어요 
그래서 간만에 엄마와 대화를 나누며 느긋한 아침을 보내고 있었죠~
근데.. 집으로 한 수상한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아빠가 받으셨는데...
그 내용이 참 ㅋㅋㅋㅋ 저를 납치했다는 내용이였어요 
전화내용을 좀 요약해보자면 

아빠> 여보세요?
그쪽> 아 ㅇㅇ이네(ㅇㅇ은 제 이름이구요^*^) 집이죠?
아빠> 네, 그런데요...
그쪽> 아 ㅇㅇ이~ 저희가 좀 데리고 있겠습니다 
아빠> 네?
그쪽> ㅇㅇ이 저희가 좀 데리고 있겠다구요 
아빠> 실례지만 어디에서 전화하셨나요?
그쪽> 아..그건 알거없구요...여튼 저희가 데리고 있을테니까.....

이랬는데 아빠가 그냥 저 찾는 전화인줄 알고
저를 바꿔주심 ㅋㅋㅋ 전 오징어 뜯어먹다가 영문을 모르고 전화받곤

나> 여보세요?
그쪽> .......
나> 누구세요?
그쪽> ...... ㅇㅇ이야?
나> 네 
그쪽> ..............뭐야 씨바....

이러더니 끊더군요 ㅋㅋㅋㅋ
근데 말투도 좀 어눌하고
번호도 0020000인가? 되게 수상스러운 번호라서...

아마도 제가 추측해보기를
원래 10시쯤이면 학생들 학교가는 시간이니까...
저희 집으로 전화해서 제가 납치되었다는 구라로 돈을 받아먹으려고 한 거 같은데
ㅋㅋㅋㅋ
아쉽게도 전 그때 바로 아빠 옆에 있었습죠 

여러분들도 저런 사기 안당하게 조심하세요~
저희 엄마는 제가 학교 등교하니까 걱정되서 문자오셨더라구요
설마 납치된건 아니지? 라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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