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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들에게...
게시물ID : sisa_3788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따갑기루
추천 : 1
조회수 : 2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11 16:11:59

 나야, 어차피 이제 상관 없으니까.

니들에게 글쓴다. 나 중고등학교 지나오면서 최소 20만대 이상 맞으면서 졸업했다. 웃긴것은 내가 그래도 순둥이었다는거지.

즉, 적게 맞은 편이라는 거다. 대학교 지나오면서 MB정권열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신자유주의를 도입한 것이 가속화하면서

등록금 벌려고 알바하고 생활비만으로 대학다니면서 내가 왜 돈을 벌어도 내가 못쓰는지 어이가 없었다.

 군대를 갔는데, 어쩔 수 없이 자원입대 했다가 상근떨어지고 무슨 중학교 같은 군대생활을 보냈다. 아주 화끈했지 양아치들...

그렇게 당하고 나니까 세상이 어느정도는 보이더라. 한가지면으로 세상을 보다가는 결국 소모품으로 버려지기 십상이라는걸.

까놓고 말해볼까. 니들이 여기서 댓글이나 달고 있다는 사실은 적어도 니들이 제대로 인생을 살고 있다는 말이 아니라는거지.

신자유주의를 외치면서 공무원 준비하고 강경대처말하면서 미필자인 사람이 국회의원인 것이 현실이고.

 정작 보수주의자라면서 군면제자라는 어이없는 경우도 있지, 적어도 군면제자가 보수주의를 외치는 것이 말이 안된다는 이야기다.

국가를 사랑한다는 놈이 나도 자진해서 간 군대를 못간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공익이었던 내 동기가 재 신청으로 현역으로 가는

그것이 진정한 보수라는 거다. 인터넷에서 댓글이나 달고 헛소리나 지껄인다고 그것이 애국답지?

 아니, 진정한 애국은 너네들이 우숩게 보고 비웃을 정도로 우직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사람이 바로 애국자다.

어설프게 헛소리 안하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그런 사람이 애국자다. 과연 니들 중에 전쟁나면 내 옆에서 같이 목숨걸고 싸울 사람이

얼마나 될지도 모르지만. 이거 하나만은 알아둬라. 적어도 군면제자가 애국자라는 말을 할려면 그에 상응하는 업적이나 댓가를

나라에 마치고서 말해야한다는 것 말이다. 지금 군대 있는 사람들과 예비군들 중에 니들보다 못한 사람없고 니들 보다 약한 사람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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