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wcg예선이 있는 날이에요.. 사실 대진이 너무 힘들어 보이고 몇 안되는 국가 대표를 뽑는 예선이라 자신 이 없었어요 이번에도 1차 탈락인가 하는 허탈함만 들었지만 오늘 응원와주신 혜진님의 응원덕분에 많은 위로가 됬어요 그리고 다른 프로게이머 팬분들이 신거 같았지만 제가 예선장에 들어가기전에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어요

모두 여성분들이었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전 같은 여성분들께 그렇게 응원을 받은 적이 없어서 감동 받았어요^^*그리고 바나나우유랑 비타500잘 마셨어요^^*

오늘 정말 운좋게 1차를 통과 했다고 생각해요.. 상대 선수를 비하하는 일이 결코 없었으면 좋겠어요^^;

2차전은 변명이라면 변명이겠지만 제가 9드론 7드론을 잘 못막는데.. 두경기다 초반에 많이 휘둘린거 같아요^^; 얼마나 연습을 안 했으면 초반에 이렇게나 휘둘릴까 라는 한심한 생각만 들더라구요..

초반러쉬에 대비한 연습은 제대로 못 했거든요^^; 

앞으로 여러가지 더 보완해서 정말 여러분들 응원에 보답하는 지수가 되도록 노력할께요^^

혜진님께서 제 가능성을 믿는다고 하셨는데 조금이라도 보답해 드린건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더운날에 직접와주시고 대회장에도 못들어오는데 얼마나 고생하셨어요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p.s 제가 우주 인터뷰에 홍진호 선수가 정말 은퇴하지않았으면 좋겠다고 한건.. 질문자께서 지금까지 제가 이긴 남자선수들이 은퇴한것에 관한 질문에대한 답변이었습니다^^;; 인터뷰라는게 제가 직접 전달하는게 아닌 기자님을 통한것이기에 도중에 제 의도와 다른 내용이 들어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절대 악의있게 한 말이 아니라는거 명심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