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어디에 가야겠다고 말을하면 굳이 같이 가겠다고해요, (예를 들면 서점에 가서 책을 사야겠다고하면 따라옴)
그리구, 오늘 복날이었잖아여?
전 돈도 없는 가난한 자취생이라서 닭같은거 구경도 못하거든요....
근데 이 오빠는 점심때 같이 닭을 먹재요... 전 돈이 없기때문에, 또 얻어 먹기도 그렇기때문에 거절을 했어여,
알고보니 집에서 자기가 닭을 삶았더라구요,,/???,,
저녁때쯤 되니까 연락이 와서, 자기집 근처에 들리래요(집이 아주아주 가까움)
갔더니, 왠 반찬통을 주는데 거기에 닭죽만든걸 넣어서 저 먹으라고 주더라구요....
또,, 공짜 식권이 있으면 같이 밥을 먹자구해요,, 제가 잘 안챙겨먹거든요..
과일같은것도 막 챙겨주구 그러는데...
단순한 친절인건지..아니면 나한테 관심이 있는건지.... 좀 모르겠네요...
이 오빠 친구의 말로는,, 원래 사람이 착하다고 하는데....(친구분이랑 내가 아주 친함)
괜히 헷갈리려구 하네요,....
도대체 뭘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