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눈팅족인 26살 수원어느병원에 입원해있는 총각입니다~ㅎㅎ
저는 속초에서 수원으로 이사오고 이삿짐도 정리하고 집에필요한것들도 이것저것사다보니 지름신이강림하셧는지 돈이 금방 없어지더군요ㅜㅜ
일단 막노동이라도해서 주머니좀채우고 일자리좀 알아보려고 열심히일햇는데 몇일무리를햇는지 무릎에 물이차더군요ㅜㅜ
결국에는 입원해있는데 병실에 다른환자들은 가족이나 친구들같은 지인들이 오는데 저는 수원온지도 얼마안되서 아는사람도 없어서 외롭게 병원에서 오유눈팅하면서 혼자 실실거리던 도중에 갑자기 제가 조아하는 형님이 보고싶더라구여ㅎㅎ
보고싶은마음에 카톡으로 "형 저 무
릎에 물차서 입원햇어요ㅜㅜ 수원병원 몇호실이에요 형 보고싶어요♥"라고 남겨두고
다시 오유눈팅을하고잇엇어요ㅋ
근데 톡을 보내고 한시간정도 지났을때 갑자기 누가 제머리를 때리길래 올려봣더니 제가 톡보낸 형이 오셧더라구여ㅋㅋ순간멍하기도하고 기쁘기도하고ㅋㅋㅋㅋ
형이 친구분이랑 같이오셧는데 엇 제가 예전에 친하게지낸형이랑 같이있는거에요
서울홍대서 어슬렁거리다 제톡보고는 바로오신거래요ㅠㅠ폭풍감동
제가 이형들 입원할때 제가 뒷바라지?많이햇더든요ㅋㅋㅋㅋ
근데 무슨 갑자기;;;무슨쌀을주더군요;;;;
입이심심할까봐 가져왓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쌀을준a형이 입원햇을때 제가 입 심심해하지말라고 병문안갓을때 좁쌀가져다드렷거든요...
허허 참 무슨 이순간만을 기다린사람처럼;;;
근데 옆에 b형은씨익 웃더만 6년근인삼을 줍니다;;;;
홍삼주신형이 입원햇을땐 제가 입심심해하지말라고 칡뿌리드렷거든요
와 소심쟁이들....그게 몇년이지난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가지고온사람 성의를 생각해서 당장 먹으래요;;;
지금 강냉이에 쌀이 촘촘히 박혀있고 인삼냄새가 그윽합니다...ㅠㅠ...
머 웃긴건아니지만 그래도 저도 이런 일상에서 먼가 사건이 생겼을때 한번 써보고싶엇어요ㅋㅋㅋ
음...마무리를 어캐해야지..ㅜㅜ;;
오유님들 건강챙기세요 아프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