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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충격먹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불후의 명작gif
게시물ID : animation_378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CU91
추천 : 13
조회수 : 1639회
댓글수 : 112개
등록시간 : 2016/03/02 20:26:45
 
1980년대 kbs와세영동화에서 제작한  '2020년우주의 윈디키디'
 
줄거리는...
때는 서기 2020년. 지구에서 폭발적인 인구증가, 고갈위기의 자원문제, 날로 심해져가는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심각한 생활고를 겪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되면서 인류는 지구를 대체할 우주의 새로운 행성을 탐사하기 위해 '독수리호' 를 우주로 파견하게 된다. 그러나 독수리호가 뜻밖에도 우주항로에서 실종되게 되자 독수리호 선장의 아들인 13세 소년 아이캔은 아버지를 찾아나서기 위해 수색대 우주선에 몰래 탑승하게 되고 동시에 수색대 최연소 대원으로 편입하게 된다. 아이캔은 우주의 한 혹성으로 먼 여행을 떠나게 된는 이야기.
 
당시 프랑스 칸 영화제 필름마켓 시리즈 부분에서 일본의 강력한 경쟁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대한민국 최초로 최우수상이라는 영애를 얻은 작품.
당시 이걸 본 어느 일본 애니 산업 관계자는 2000년 이후에는 한국 애니가 일본을 앞지를 거같다는 두려움이 생긴다고 말할 정도..
당시 한국에서 애니는 어린아이들의 전유물이란 생각을 완전히 탈피시킨 작품.
기계문명의 폐해와 인간의 이기심등을 등장인물마다 표정과 연기로 보여줌. 당시엔 그닥 흥행하지못하고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시청자들이 어린아이들이라 무섭다. 심각하다 어렵다는 반응이었다고 함.
그러나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엄청난 반응을 보인 작품.
오히려 국내에선 치밀한 스토리와 컬리티로 성인들에게 매니아층을 만들어낸 걸작.
당시에 모kbs관계자말로는...
국내환경에서 앞으로 향후 10년동안 이런 명작이 나올리가 거의 없다라고도 함.
이 작품이외 아기공룡 둘리,달려라 하니,까치와 같은 88년 서울올림픽 기념해 정부의 정책적인 드라이브로 만들었던 프로젝트라 올림픽이 끝남과 동시에 이 작품들을 만들었던 세영동화와 김대중사단은 해체되었고 국내에서 일자리를 잃은 그들은 일본과 미국 유럽에가서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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