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라 입니다!
오늘은 제가 하스스톤에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도적덱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그 중 오늘은 제가 제일 많이 사용하고 아끼고 그리고 곧 사라질 덱인
기름 도적(Oil Rogue)
1. 특징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이 키 카드이며 이 기름으로 상대의 명치를 터트리는 덱입니다.
2. 운영법
카드들을 모으고 모아 5코까지는 상대의 필드를 최소화 시키며
후반에 기름+폭칼+절개 콤보 등으로 킬각을 봐야 합니다.
3. 직업별 상대법
- 전사
손님전사의 경우 해볼만 합니다.
맹독+폭칼로 불어난 손님을 정리 할 수도 있고 탈노스+비룡+폭칼로 도 정리를 해야 합니다.
손님전사는 먼저 필드를 잡아야 이길 수 있습니다
다만 방밀전사의 경우 상대의 패가 꼬일때로 꼬이지 않는 이상은 이기기 굉장히 힘듭니다.
7코이후에도 방법이 없다 싶으면 그냥 항복하고 나오시는게 속 편합니다
- 주술사
물론 등급전에서 만나긴 힘들지만 클래식 주술사를 만날 경우 도발만 조심하면 됩니다.
저코스트때 도발을 두개나 바로 뽑아버리기 때문에 이 덱가지고는 조금 버거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습과 요원콤보등으로 미리 뚫어 놔야 이기기 쉽습니다.
어그로주술사의 경우 상대의 덱이 꼬이지 않는 이상에는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 명치를 보호할 수단이 없기 때문이죠.
- 도적
같은 기름도적의 경우라면 이건 운영을 잘함+카드뽑기실력이 되어야 이길 수 있습니다
덱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은쪽이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탈진&핸파 도적의 경우라면 무조건 기름도적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보통 맘가+전질 로 드로우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탈진&핸파 도적의 경우 그 리스크를 없애주니까
아무래도 상대하기는 쉽습니다. 다만 카드가 탈수도 있으니 얼른얼른 털어주셔야 합니다.
- 성기사
미드기사의 경우 8코때 필수적으로 내는 티리온만 조심하면 해볼만 합니다
물론 나온다 하더라도 혼절로 띄우고 갑판원+기름+폭칼+절개 콤포등으로 피니시를 볼 수 있습니다
애초에 이 덱은 박사붐을 제외하고는 공격/체력 이 높지 않기 때문에 상대가 울다만을
내 하수인에게 쓰질 않습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하수인들을 짤라두어야 합니다
파마기사의 경우 혼절을 손에 쥐고 있는게 가장 좋습니다.
대부분 비밀기사와 싸울경우 비밀3~5개가 걸리는데 그 비밀중에 엎드려+앙갚음+부활 만 빼주고
앙갚음이 걸린 하수인은 혼절로 띄워버리면 쉽습니다.
물론 상대가 로수붐티 의 콤보를 가져오면 정말 상대하기 어렵습니다.
로데브만 막아도 할만 합니다
- 사냥꾼
미드냥꾼의 경우 누적딜을 조심해야 합니다.
돌냥과는 다르게 영능을 안누르고 모든 마나를 필드를 잡는데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빙덫과 폭덫 콤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뱀덫을 사용하는 미드냥꾼도 있습니다
꼭 영능으로 비밀을 먼저 풀고 난 뒤에 하수인정리를 해주도록 합니다
돌냥을 만나실경우 위에 어그로 쓰랄과 같이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냥 지시면 됩니다.
- 드루이드
드루이드는 하나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드드루
간혹 교감을 사용하는 드루가 있는데 상대의 드로우가 말리길 바래야 합니다.
미드드루의 경우 혼절타이밍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통은 방어형으로 선택한 발톱의 드루이드를 꺼내는데 이걸 혼절시키는게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먼저 필드를 잡아놨다면 다행이지만 상대는 전턴에 휘둘 로 내 필드를 정리 해놨을 가능성이 큽니다
드루이드를 만나면 여교사를 최대한 손에 들고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피 15 이상으로 유지를 시켜 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한방에 갑니다
- 흑마법사
위니흑마의 경우 덱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영능+맹독으로 미리미리 짤라두어야 합니다
어짜피 상대는 영능으로 인해 피도 서서히 닳고 있기 때문에 피 다는건 비슷하다고 봐도 됩니다
필드전개가 만약에 될 경우 맹독+폭칼 or 탈노스+칼날부채 로 정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리노흑마 or 거인흑마 의 경우 무조건 빠르게 명치를 쳐야 합니다
마나코스트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용암거인을 필두로 고코 하수인들을 쏟아내기 때문에
자잘한 하수인은 그냥 놔두고 어그로덱 마냥 무조건 명치를 먼저 노려놔야 합니다
내 손패만 잘 풀리면 리노흑마든 거인흑마든 5코안에도 잡을 수 있습니다
리노흑마의 경우도 리노를 무조건 빨리 쓰게 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버틸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상대의 손패는 여유가 있고 내 손패는 없어서 더이상 딜을 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 마법사
템포법사의 경우 절개를 무조건 손에 들고 가서 불꽃꼬리전사를 잘라줘야 하고
최소 피 12이상으로 유지해 줘야 할만 합니다. 안그러면 화염구 두방으로 게임 끝날 수 있습니다
에테리얼 창조술사에서 가져오는 마법카드는 화염구 or 얼음화살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밀을 사용할 경우 거울상 or 마법차단 둘중 하나기 때문에 먼저 풀어놔야 합니다
얼음법사의 경우 초반에 얼방을 걸었다면 무조건 그 얼방을 최대한 빨리 빼줘야 합니다
후반에 가면 갈수록 알렉스트라자로 내 피를 15로 만든후에 얼화+얼창+얼창 콤보 등으로 죽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얼방 한번만 빨리 빼놔도 게임은 꽤나 할만해 집니다
- 사제
도적의 영원한 밥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만 요즘 피지컬이 워낙 좋아서 방심은 금물입니다
도적처럼 무거운덱을 사용을 하고 있지만 드로우 수단이 도적보단 불리하고 하수인또한 제한되어 있어서 드로우가 안되면 사제는 그냥 망합니다
요즘 엘리스 스타시커를 넣는 컨트롤덱이 많은데 황금원숭이가 나오기 전에 잡으셔야 승률을 올리실수 있습니다
4. 카드별 사용방법
- 기습
초반에 기습+요원 콤보로 사용되기도 하고 중후반에 기름을 사용하기 위한 연계조건으로 사용됩니다만 초반 필드정리에 사용하시는것이 훨씬 좋습니다
- 마음가짐
보통은 4코때 마음가짐+전력질주로 드로우를 보지만 필드를 잡고 있을 경우 마음가짐+기름 사용도 좋습니다.
- 맹독
이 카드 역시 초반 필드를 잡기 위해 사용됩니다만 중후반 기름과 연계를 하여 깜짝 킬각을 노려볼 수 있는 카드입니다
- 남쪽바다 갑판원
보통은 기름과 콤보로 사용됩니다. 빈 필드라면 이거하나 떡 던져놓고 기름+폭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코스트도 낮기 때문에 부담없이 사용하실 수 있지만 자리가 없기 때문에 1장만 채용했습니다
- 절개
도적에게 없어서는 안될 카드입니다. 하수인 정리때 보통 사용되며 왠만해선 연계조건을 충족후 사용해 주셔야 좋습니다. 탈노스+절개 도 좋은 콤보 입니다
- 폭풍의 칼날
필드정리및 피니시 카드입니다. 가벼운 덱들 상대로는 맹독+폭칼 사용되기도 합니다.
다만 이 카드도 피니시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왠만해선 아끼시다 한번에 몰아치는걸 추천드립니다
- 혼절시키기
무거운 도발카드등을 치워준다거나 버프가 잔뜩걸린 하수인을 치워버리는데 유용한 카드입니다
- 혈법사 탈노스
간혹 이 카드를 가루로 만들기 아깝다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는데 전설인 이유가 정말 있습니다
안되면 코볼트 흙점쟁이로 대체하면 안되냐 하시는데 저는 대체불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카드 다른 전설카드 갈아서 만들었지만 정말 후회하지 않는 카드중 하나입니다
절개나 기습, 폭칼등에 연계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 칼날부채
탈노스와 연계하여 사용해도 좋습니다.
다만 드로우를 위해 빈 필드에 쓰기도 합니다.
- SI:7요원
초반 필드나 후반 하수인 정리에도 쓰이는 카드입니다.
맹독과 연계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2뎀이 아니라 3뎀이었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3코때 연계할께 없으면 그냥 빈 필드에 나가도 무방합니다
연계가 되면 좋지만 안되면 어쩔 수 없습니다 스탯도 나쁘지 않은편 입니다
-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
이 덱의 핵심 카드입니다. 이 카드가 없으면 딜을 넣을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하수인들로 필드를 잡아놨으면 다행이지만 순간 폭딜을 넣을만한건 이 카드가 전부입니다.
피니시로도 사용되긴 하지만 두장이나 있기 때문에 한장정도는 필드정리를 위해 사용해도 됩니다.
-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필드를 잡기 위해 넣은 하수인 입니다.
4코라인이 보랏빛 여교사만 보강하기엔 아쉬워서 넣었습니다.
힐이 부족하다 생각되시면 선견자나 죽군등으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 보랏빛 여교사
4코때 툭 던져도 부담없는 하수인 입니다. 체력도 5나 되기 때문에 하수인 한두개 정도는 버틸 수 있습니다. 주문을 사용할 경우 토큰을 계속 뱉어내기 때문에 필드 유지에도 좋습니다
- 낡은 치유로봇
유일하게 내 명치에 힐을 해주는 카드입니다.
후반까지 비벼볼 만한 이유가 이 카드가 있기 때문입니다.
두장을 넣고 싶으실 경우 벌목기를 빼셔도 되긴 합니다만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 로데브
5코에 바로내면 조금 아까울 수 있는 하수인 입니다
차라리 7코 이상때 내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특히 법사 상대로)
로데브를 내서 상대의 주문사용을 늦춘 후 다음턴에 로데브가 살아있으면 기름발라 명치를 치고
폭칼로 마무리 짓는게 좋습니다
- 하늘빛비룡
주문공격력과 드로우를 같이 해주는 아주 좋은 카드이긴 합니다 5코때 로데브 보다 먼저 내주고
필드를 잡아두는데 아주 좋습니다. 상대의 어그로도 많이 끌어주는 편 입니다
- 전력질주
폭풍 드로우를 볼 수 도 있습니다 보통은 마음가짐과 연계하여 사용되며
후턴일 경우 3코때 동전+마음가짐+전력질주 를 통해 초반에 드로우를 왕창 봐둘 수 도 있습니다
- 박사붐
애매할땐 박사붐 이란 말이 있죠.
왠만해선 7코때 내주는게 좋습니다. 박사붐 자체가 워낙에 어그로를 많이 끌기 때문이죠.
놔두자니 데미지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왠만하지 않는 이상은 정리 당하느라 제 명치가 보호되기도 합니다.
5. 맺음말
처음으로 덱에 대해 써보는 글인데 얼마나 잘 전달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곧 사라질 덱을 이렇게 쓰는것도 무슨짓인가 싶기도 합니다.(작성하는데 두시간걸렸네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이 글은 제 블로그와 동시에 올렸습니다 http://blog.naver.com/mr_roe/2206842353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