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타1을 초6 때쯤 샀습니다. 그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오리지널과 확장팩을 헷갈려서 왜 다크 템플러가 없지? 했을 정도) 싱글 플레이 캠페인만 하기 바빴고, 멀티만 하면 털리기에만 바빴습니다. 부대지정도 12기 밖에 안돼서 전투가 시작하면 컨트롤도 제때 못해서 전부 죽어있고, 드랍이나 견제당하는 것도 못보고 어찌할 줄 몰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결국 유즈맵만 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네요. TV에서는 프로게이머들이 빠른 apm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을 보고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 노트북으로 할 수 있는게 저사양 게임밖에 없어서 스타1을 할까 말까 고민이네요.. 마인크래프트만 하는 것도 이젠 지겹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