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는 어두운 곳을 좋아한다. 그래서 밤에 불을 끄고 자고나면 사람의 귓 속은 더욱 어두운 부분이 되기 때문에 바퀴벌레가 더 잘 기어 들어간다. 바퀴벌레가 귀에 들어갈 때의 느낌은 소름끼치고 또한 버둥버둥거릴 때의 느낌은 귀를 파고드는 느낌과 흡사하다.
 특히 길이가 3cm 이상의 바퀴벌레가 들어갈 때에는더욱 위험해 지는데, 귀청(고막)을 갉아 먹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될 경우 귀 한쪽을 잃을 수도 있고, 바퀴벌레가 갉아먹고 난후 더욱 안으로 들어 가 뇌 근처까지 이르면 신경에 혼동까지 주고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실제 미국에서는 바퀴벌레가 워낙에 크기 때문에 이런 사례가 종종 있는데, 실례를 들어 존 크리스(32) 씨가 해먹에서 잠을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 바퀴벌레가 고막을 갉아 버리는 바람에 한쪽 귀를 읽는 참사를 당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러한 참사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은 주기적으로 바퀴벌레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퀴벌레가 이러한 이유 외에도 청결 문제 등으로 제때 없애야 한다. 그리고, 잘 때 귀를 막아 두는 것이 좋다. 처음엔 불편하더라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마지막으로 여태까지의 글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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