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썹 쪼말이에요. 본캐는 30이지만 부캐로 연습좀하려고 좀된 부캐로 정글누누 돌렸네요.
쪼말이여서 제가 파워캐리를 하기위해 ap템을 갔는데 게임중간에 20분도 안되서 올라프랑 애니비아가 나가버렸어요 ㅜㅠ
자꾸겜중간에 접속끈키다가 재접되고 반복하는 바람에 저 리쉬도 안해주고.. 룬도없는데..
탑은 1v2 하는바람에 올라프가 자주따이고 미드는 애니비아가 알믿고 까불다 이블린한테 피딩하고..
어쨋든 3v5 로 겨우 이겼네요.
원래는 억제기 바로 전타워까지 밀리는바람에 서렌투표할정도로 포기할뻔했는데
적들에 제 궁을 끊을 cc가 트리스타나밖에 없다는것을 확인하고 제가 계속하자고 다독였습니다.
적들도 쪼말인데 너무 방심하고 와드도없이 자꾸 돌아다니길래 하나하나 끊어먹다가 결국 트리를 끊어먹고 제 궁극기 끊을애가 없다는걸 믿고 푸시한번크게해서 이득본게 큰것같았네요.
그때 제가 궁으로 쿼드라를 했거든요. 제 딜을 무시하고 미포잡으러 돌아다니다가 소나궁맞고 바로 제궁연계기쓰니까 다 죽더군요. 저때만해도 애들 마방이없어서 쉽게쉽게 잡았었는데...
어쨋든 적들도 못했긴했지만 전체적으로 저희팀이 잘해서 이긴것 같아요.
미포님은 끝까지 살아남으셔서 계속 딜했고, 소나님은 정말 꾸준한 와딩 (존경스러웠네요.. 이 길었던 게임 템이 저거밖에없는걸 보고 울컼) 그리고 끝내주는 궁극기, 전 돌아다니면서 슬로우걸면서 미포지키고 기회가오면 궁극기로 한번에 큰 광역데미지주고 그랬더니 어느새 한타도 끝내주게 잘이기고 승리한것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마지막까지 이길줄몰랐는데... 미포님딜이 후덜덜하더군요..
풀템맞추니 혼자 1대4하고도 쿼드라하고... 어쨋든 캐리받았답니다.
흠 요점은 다들 아시듯이 마지막까지 쉽게 포기하지 말자에요.
뭐 이게임은 워낙상대가 못한탓에 가능한 시나리오였지만 어쨋든 재밌었네요.
적들은 화난것같더군요... 근데 저라도 그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