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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9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ㅗㅘㅇ★
추천 : 7
조회수 : 9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27 13:59:06
제 이십대의 사년을 차지했던 사람이 군대에 갔어요
늦은 나이에 가서 마음도 아프고 그랬는데
성격이 유들유들해서 잘 적응하고 그러는 것 같더라구요
헤어진지 일년이나 되었지만 어찌하다 연락이 닿았고
저는 사정상 해외에 나와있느라 군에 들어가는거 보지도 못했었네요..
기껏 편지써주는게 제가 할수 있는 전부거든요
그래도 주말마다 싸지방 들어와서 잠시나마 페북 대회하는게 제 낙이었는데
시차가 좀 나서 거기 점심 먹고나면 여긴 되게 늦거든여 거의 새벽과 아침사이
지난주야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늦게까지 안자서 페북 들어가자마자 그사람이 있었는데
이번주는 알람까지 맞춰놓고 일어났는데도 없더라구요
얼마나 바쁘고 눈치보이고 그러면 싸지방도 못할까요
비루한 이등병이니까ㅠㅠ
제가 지난주에, 오빠 싸지방 들어와서 너무 좋다고 오늘 이시간만 기다렸다고 했는데
기다리지 말라고 그러다 너 지친다고 했는데
그말이 뭔지 알 것 같아요.
못들어와서 서운한게아니라
안쓰럽네요..
대한민국 모든 군인분들 수고 ㅁ많으십니다.
에휴 ㅜ.ㅜ 한국 들어가자마자 얼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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