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우리는
20살에 연애를 시작해 28살이 될때 까지 함께 했습니다.
너무너무 좋았던 시간.. 하지만 최근에 너무 잦은 다툼으로 인해 서로 지쳐버렸내요..
그리고 저는 취준생.. 여자친구는 직장 5년차 그 갭이 너무 크더라구요
안정적으로 준비되있는 사람을 원하는 여자친구..
그애 비해 미래도 희망도 안보였던 저를 계속 잡고 있긴 힘들었나 봐요
마지막으로 전화통화 하면서 너무 상처의 말만 하고 끊었는대 너무 미안하내요
동네도 같은곳에 살고 여자친구 직장은 우리집에서 5분거리인대
당분간은 어디를 가던지 여자친구가 기억이 나겠어요
저도 이제 새롭게 인생을 준비해야겠어요
직장도 여자도...
하지만 평생 그사람을 가슴에 담아 둬야겠지요.
잊혀지지는 않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