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배 주문함 : 냉풍기 - 저녁에 박스가 와 있어서 보니 가방이 와 있음 - 어머니께 택배기사 연락드려서 물건 오배송 말씀드리라고 부탁드림 - 다음 날 집에 오니 어머님 말씀이....
"택배기사가 알겠다고, 상대방한테 전화했는데 상대방 여자가 그랬다더라. '아저씨, 이거 잘못 배송된 거 집 바깥에 꺼내놓을테니 없어져도 난 몰라요!' 그래서 택배 아저씨가 가 봤더니 냉풍기는 보이지도 않았다고..." 어머니께서 답답한 마음에 그 여자한테 전화했더니 이 녀ㄴ이 쌍욕을 하면서 어머니께 대들었다고 함 -_-;;;;
- 현재 상태 : 제가 친절히 전화해서 '오배송 및 자신의 물건이 아닌 것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분실할 경우엔 당사자의 책임이 있으며, 그것을 취득할 경우에는 절도에 해당한다'고 겁을 준 상태인데... 어머니껜 욕했던 녀ㄴ이 나한테는 "어머, 그런 적 없어요~ ^^ 감사해요~"로 초지일관
이런 수미쌍관을 이루지 못할 녀ㄴ 같으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순진한 택배 아저씬 처음엔 자기가 배상한다고 한숨 쉬시더니 우리쪽 얘기 듣고 그쪽에 손해배상하시리고 용기(?) 내신 듯....
야, 이 녀ㄴ아 ..... 니 녀ㄴ의 집주소가 떡하니 우리집에 있다. 가방 박스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