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근친혼이 유전병이나 기형아를 낳는다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적어도 제가 아는 선상에서는 근거없는 낭설입니다 = _=;
어디서 그런 소리가 나왔는지도 모르겠거니와.
거기에 대한 근거도 그저 '유전적으로 비슷해서다'정도입니다.
정말 여기 있는 어떤분 말대로 유전적 질환을 가진 사람은 싹 다 죽어 마땅해지는군요.
고등학교 생물학을 배운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대체로 유전적 질환은 유전자의 자체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수정란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변이 정도로 봅니다.
(그게 아니면 정말 돌연변이 때문에 문제가 된다던지)
게다가, 이런 선천적 질환은 대체로 치료가 되고.
환경에 좌우되는 부분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진화심리학적으로 보면 대체로 유전적으로 유사성이 큰 사람을 기피하는 성향을 보이긴 하지만.
그 예외도 당연히 존중되야 맞는게 아닌가요 ㅇ 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