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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박명수가 국민MC였다면? 재탕스샷
게시물ID : muhan_379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랏빛하늘
추천 : 11
조회수 : 175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11/28 15:55:30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에피소드라 많이 봤는데 ㅋㅋㅋㅋ
볼 때마다 좋군요 ㅋ
재미 & 관전 포인트가 크게 세가지라고 생각하는데

1. 명수옹을 전면에 내세우고 치하하는 유느님의 업적
(새삼스럽지만 명수옹의 상타는 모습을 8번인가 9번 보여주니까 
제서야 유느님이 9번 대상탄 게 기적같은 일이라는 걸 깨달음)
2. 국장님과 태호피디의 명수옹 혼 빼놓기
3. 명수옹만이 가능한 창의적인 병맛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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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건 유재석 칭찬도 있겠지만
명백하게 김태호 피디가 작정하고 명수옹 골리려는 게 보여서 웃깁니다 ㅋㅋㅋㅋㅋ
김태호 피디의 얼굴 표정이 보이지 않는 게 카메라 구도의 신의 한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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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피디 연기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이 대신해서 형을 보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총감독이다보니 카메라 감독이 태호피디의 정면 얼굴 샷을 피한 거겠지만
역시 아쉽네요 ㅋㅋㅋ
태호피디 귀염상이라 방송 타면 좋다고 돌려보는 1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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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은 조연출이 넣었겠지만
감독하는 태호피디는 저 자막을 보고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저걸 통과시켜준 걸 보니 마음에 들었던듯 ㅋㅋㅋㅋㅋ
자기 자신을 약 먹었다고 표현한 자막을 통과시키다니... 역시 나의 더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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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고 다시 느꼈던 건 명수옹이 유재석의 유느님 별명을 부러워한다는 것?
솔직히 유느님이라는 호칭이 입에 찰싹 달라붙는 건
유재석이 그만한 인물이기도 하지만
유느님, 연느님처럼 ㅇ과 느님의 조화가 좋아서 발음상의 편리함도 이유인 듯.
저는 유재석보다 유느님이 발음하기가 부드러워서 유느님이 더 좋거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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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서는 국민엠씨기질을 명수옹에게 맞추면서 웃음을 만들긴 했지만,
초반부에서는 단순히 유느님과 명수옹의 이미지를 전환했으므로
보면서 혹시 명수옹이 그 지난주에 집중을 못해서 방송 분량이 부족했다고 태호 피디가 간접적으로 디스한 것이 아닌가 했습니다 ㅋ
유느님이 방송에서 집중을 못 할리가 없으니까요 ㅋ

건어물 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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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왜 저렇게 깨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인형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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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특집을 통틀어서 제일 웃겼던 장면 ㅋㅋㅋㅋㅋㅋㅋ
예능 찍다 순식간에 3명 사망
자막이 진지해서 더 웃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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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멤버들 ㅋㅋㅋ
이래서 리더를 잘 만나야 합니다_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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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살아있으시잖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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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찍다 전원이 다 죽음 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만약에 특집 그 당시에 노홍철과 장윤주의 무결이 보기 두근거리긴 했지만
그 때 미묘하게 노홍철이 장윤주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억지로 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이유 모를 불쾌 20 : 두근두근 80하면서 봤었는데
이왕 홍철이가 이렇게 화려하게 가버린 것(...)
세 탄이나 하는 만약에를 다 볼 수도 없고 해서 박명수 편만 봤네요.
그런데 꿀잼! ㅋㅋㅋㅋ

ㅎㅇ 만약에 편의 관전포인트가 위에서 쓴 세가지라면
제가 생각하는 만약에-박명수 편의 씹덕포인트 세가지는 이렇습니다.

1. 누가 뭐라해도 저의 더럽 김태호 피디의 보일듯 말듯한 옆모습과 그의 보기 드문 약 먹은 듯한 드립!
(김태호 피디 꽤 귀염상 아닌가요? 하와 수, 햇님달님, 재석과 명수같은 콤비나 상황극 상황 제외하고 개인만으로 보면 무한도전에서 제 최애캐(?) 둘이 유느님과 김태호 피디입니다)

2. 국민MC가 되겠다고 나선 큰형을 바라보는 유느님의 미묘한 시선.
국민엠씨 타이틀을 차지한 명수옹과 스토리라인 때문에 보기 드물게 유느님의 드립이 적은데,
명수옹이 진행하겠다고 나섰는데 실패하면 유느님의 시선이 명수옹을 안쓰럽게 바라보는 듯도 하고, 귀엽게 바라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명수옹은 사람들이 자신을 박느님이라고 부른다며 무리수도 치셨으니...
어쩐지 유느님의 표정이 계속 묘해보였습니다. 하긴 동료가 자신의 위치를 차지하고 싶다고 하면 솔직히 떨떠름하겠죠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상상하자면, 냉동창고 앞에서 명수옹이 재석아, 우리 평생 하자! 너는? 너는 어떡할 거야?! 하실 때는
유느님의 심정이 꼭 "이 형 왜 이래?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해?"였을 것 같습니다 ㅋ

3. 자막
자막이 왜 씹덕터졌냐면, 명수옹이 국민엠씨!라는 (터무니없는) 상황 탓에 고깐족 성질을 장착해서 그렇습니다.
꼭 유느님이 프리플레이를 맡아서 깐족이 폭발하는 상황처럼, 자막이 명수옹을 엄청나게 우회적으로 깝니다 ㅋㅋㅋㅋㅋ

음.
그냥 제가 좋아하는 에피소드 중의 하나라서 충동적으로 스샷했습니다.
만약에 특집 다시 보세요 두번 보세요
빅잼입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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