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울어머니랑 오랜만에 많이 얘기를 나누었어요
나는 어머니말을 잘 들어주는 아들이니까요
우리어머니 맘고생 많이했어요
우리아버지는 훌륭하신 분이지만 어머니에게 상처를 좀 주었어요
다른여자랑 가까이 지낸적이 몇번 있어서 가슴에 못이 박히셨나봐요
저는 정말 우리엄마를 위로해주고싶은데
그냥 묵묵히 듣고 아무말도 해주지 못했어요
저는 남자를 좋아하고있어요
이게 싫은데 잘 안고쳐져요..
좋은 며느리 보여드리고싶고 나도 평범한 사람들처럼 지내고싶은데
왜 안되는걸까요......
내가 이런걸 어머니가 아시면 상처가 두배가 되겠죠
상상하기도 싫으네요...
어떡하면 좋죠..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