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보면 여친 없다 솔로다 뭐다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여친 사귀는거 별로 어려운일 아닙니다. 남자는 여자의 외모를 중요시 여기잖아요? 근데 여자는 꼭 그렇지 않음.. 뭔가에 열심히 집중하는 남자의 모습에 반하는 여자들도 있는데요? 대부분 보면 연애는 서로 정들어서 사귀는 경우가 많아요. 뭐 여기 보면 그래봤자 외모에서 엇갈린다라고 하시는데...물론 그런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정말 원빈 뺨을 후려칠 정도로 잘생긴거 아니라면..다짜고짜 들이대면 당연히 상대방이 부담스럽게 느낄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여자를 여자로 생각하지 않고 그냥 사람으로 대하다 보면 여자는 님들의 성격이나 매력을 보다가 남자로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지만 잘생기고 이쁘고 그런건 첫인상에 불과하지 오래 만나다보면 성격,매력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건 정말 진리입니다. 낚시할때 다급하면 물고기를 놓치듯이 여자 사귀는것도 마찬가지에요. 자기 하는 일에 열심히 하고 살다보면 언젠간 님들을 좋아해줄 이쁜 여친이 생길거라 믿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군대 갔다왔다가 군대가기전에 연애 못해본게 한이 돼서 솔직히 맨날 여자생각만하고 살았는데 그러다가 공부하랴 알바하랴 하며 한동안 바쁘게 산적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바쁘니까 여자생각도 안났던 것 같아요 그냥 내 할일, 내 공부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임했음..
그러던 중에 알바자리에서 같이 일하던 여자애랑 친해졌고 그 애를 뭐 여자니까 특별히 대해준다던지 그런 관념을 버리고 그냥 나와 같은 똑같은 사람으로 대하다 보니 뭐 어쩌다 보니 정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엔 제가 고백해서 지금은 알콩달콩 재밌게 사귀고 있는데...
염장글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허접한 글이지만 한번쯤 봐주세요. 저도 여기 우리 오유남자분들처럼 솔로기간이 길었고 충분히 솔로의 서글픔을 잘 알고 있기에 이렇게나마 조언을 드리고 싶네요.
사실 조언이라 하기 뭐하지만..
뭐 이렇게 또 이론만 쌓여간다라고만 하지 마시고...한번 노력하셔서 좋은 인연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