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리본 보는것도 넘 힘들어요. 수중수색 중단소식에. 선장 판결에.. 광화문소식에....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요.. 요새 다시 우울해졌어요. 아기 키우는중이라 리멤버 팔찌가 번거로워서 안찼는데요. 오늘 다시 꺼내서 찼어요. 리본가방은 잠시 넣어두고.. 나름 다른 기다림의 기분이 드네요. 온통 어두운 소식에 지치지만 살아있는 사람들은 제각기 할수있는걸 열심히 하고 살아야겠죠. 날도춥고 어젯밤에 삼풍백화점 글을 읽고 자서 그런가ㅡㅡ; 아침부터 계속 우울하네요. 유가족분들 추운날 힘든 소식들에도 건강 챙기시고 계신지.. 다들 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