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 동생이 13번째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 집 근처에 있는 빕스에 가서 온 가족이 저녁식사를 함께 하기 위해 갔어요 , 거울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 (퍽!) 그래요-_- ... 사실은 아니예요 , 볼 일 보러 갔습니다 _-_ 어쨌거나 -_-; ... 화장실에 있는데, 세면대에 모녀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 a 딸 : 엄마 , 화장실에 왜 컵이 있어 ? (벽쪽에 부착해 놓은, 일회용 종이컵을 보며 한 말 같더군요;) 엄마 : 글쎄, 잘 모르겠는데, 정말 왜 있지 ? (-_-;;) 딸 : 이거 왜 있지 ? ...... 이렇게 모녀는 고민을 하더군요 ... 그 사이에; 저는 볼 일을 마치고 -_- .... (그래요 시원했어요 -_-) 나왔는데, 대화는 끝나지 않았더군요 ; 딸 : 엄마, 이거 왜 있냐니까 ~ 엄마 : 글쎄, 그냥 필요한 사람 쓰라고 해놨나 보다 , 딸 : 아 ~ 엄마 : 화장실에 공기청정제도 달아놨네 ^^ ... 모녀가 대화했던 그 곳에 가서 살펴 보았으나 .. .. 공기청정제는 없었습니다 ... 그 곳에는 구강청정제가 있었고, 그 옆에 종이컵이 부착되어 있더군요 ; 아, 재미없는 이 글 -_- ... 화장실 안에서 혼자 얼마나 실실 쪼갰는지 참 ; ... _-_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차원에서 , 뽀뽀나 -_ -♡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