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스톤을 시작한지 어느덧 1년이 되어 가는데요. 일반적으로 필요한 카드를 제작하면서 하다보니 야생전이 발표 되기 3, 4일 전 쯤에 1600가루를 얻었는데요. 다행이 박붐을 만들기 전에 야생이 발표되서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새 일반전을 해도, 등급전을 해도, 심지어 선술집에서도 박붐을 만나서 게임 운영이 어려워지니 유혹이 너무 크네요. 그동안 박붐 없이 게임을 잘해왔지만 박붐이 없는자는 시중에 떠도는 덱도 제대로 만들기 힘들고 이번 선술집이나 저번 선술집(7코이상 하수인)에서 박붐이 많이 채용되는걸 보니 여러모로 사기 카드라는게 납득도 되고요.
야생만 안갔으면 백퍼 만들었을 카드이기도 해서 더 슬프네요...
박붐 없이도 야생전은 지금껏 해온대로 하면 되겠지만 ... 만들수 있음에도 안만들고 있기 때문에 괜히 분하기도 하고요.
이성적으로는 그냥 가루 모아서 오리카드를 만들면 된다고 하지만 개나소나 다 박붐 쓰고 놀고있는데 ...
게속 미루다 보니 어느덧 가루도 4000이나 모였네요. 하지만 라그, 대스윙, 이세라, 알렉, 탈로스, 말리, 티리온등 없는 카드가 너무 많아서요. 게속 사용가능한 필수 카드부터 만들어야 겠죠.
하...10일 남겨 두고 유혹이 너무 큽니다.
(참고로 저는 야생전도 게속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