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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소설
게시물ID : readers_40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덩엉
추천 : 0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27 23:28:32
그 시대에 쓰인 소설 대화체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특히 응? 이 말..

예를 들면

이상 <봉별기>에서

그러나 금홍이는 좀처럼 화를 풀지 않고 울면서 나를 원망하는 것이 었다.
할 수 없어서 나도 그만 울어 버렸다.
「그렇지만 너무 늦었다. 그만해두. 두 달 지간이나 되지 않니? 헤어지자.
응?」
「그럼 난 어떻게 되우 응?」
「마땅한데 있거든 가거라, 응?」
「당신두 그럼 장가 가나? 응?」
헤어지는 한에도 위로해 보낼지어다. 나는 이런 양의 아래 금홍이와 이별했더니라. 갈 때 금홍이는 선물로 내게 베개를 주고 갔다.

이런 말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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