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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 않은 경제학자의 패기
게시물ID : sisa_3796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긴앙돼형아
추천 : 10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15 09:14:47
주말에 저 아는 분이 “다음 아고라 댓글에 소장님 보고 ‘책장사’ 아니냐고 하는 사람 있던데, 기분 안 나쁘세요?” 그러더군요. “하하, 기분이 왜 나쁩니까? 책장사 보고 책장사라고 한 건데^^” 제 솔직한 대답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책을 쓰는 저자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리고 제 생각을 널리 알리고 싶어 하고 그런 점에서 제 책이 많이 팔리기를 원하고 선전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렇다고 저는 많은 요청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상담을 해서 돈 번 적도 없고, 재벌대기업들에게 듣기 좋은 소리 지어내 고액의 기업강연 다닌 적도 없습니다. 주로 일반시민들이나 학생들 대상 강연을 다녔습니다. <나꼽살>이나 <선대인의 이것이 경제다> 벙커원특강처럼 열심히 제 시간과 에너지를 썼습니다. 그게 제 책의 독자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기에 그렇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책을 사주시고, 연구소 회원으로 가입해 주시기에 제가 그 정성을 든든한 배경으로 해서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정직한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제가 은행이나 증권사 같은데 팔려갔다면 지금과 같은 독자적 목소리를 낼 수 있었을까요? 제가 재벌계 연구소에 있었다면 일반가계들을 위해 이해관계에 오염되지 않은 정보를 생산하고 발신할 수 있었을까요? 지금까지 제가 책을 쓴 주된 이유는 부동산거품 경고와 나라살림살이 개혁, 경제민주화라는 이슈들을 사회적 의제로 만들어 세상의 변화에 기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연구소에서 낸 신간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질문>도 정부의 언론장악과 기득권 미디어의 편향, 왜곡보도에 맞서 일반인들에게 왜곡되지 않은 경제현실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세대 구분 없이 불안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는 한국의 현실을 보여주고 세대간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려는 의도도 있습니다. 


http://m.bbs1.agora.media.daum.net/gaia/do/mobile/debate/read?bbsId=D125&articleId=671582


는  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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