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슈타인즈게이트는 끊어서 본다는 선택지 따윈 저에게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한번에 다보게될줄이야.
날을 잡아서 다행이지..
뭔가 애니를 볼때는 입속에다 맛있는 음식을 와구와구 쳐넣는 듯한데
슈타인즈게이트는 엔딩과 25화 ova가 입에 묻은 찌꺼기들을 잘 치워준듯한, 그리고 입안을 물로 씻어내는..
상쾌하게 다음 애니를 볼수있게 도와주네요.
여운도 남지 않고, 저는 이런 애니가 너무 좋네요.
내용은 저에게는 뭔가 충격! 감동! 대박! 이런건 없고, 와~재밌네 이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여태까지 이걸 안봤다니 싶었습니다.
혹시 슈타인즈 게이트처럼 마무리가 깔끔해서 바로 자리를 털고 일어날만큼 괜찮은 애니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