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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무서운 술래잡기 あぶくたった
게시물ID : humorbest_3796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8시
추천 : 17
조회수 : 9385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8/16 17:59: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8/14 09:03:00
무서운 술래잡기 あぶくたった (아부쿠탓타 : 거품이다) - 일본의 전통 놀이 (술래를 둘러싸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거품이다 익었다 익었는지 어땠는지 먹어보자 우걱 우걱 우걱 아직 안익었네 거품이다 익었다 익었는지 어땠는지 먹어보자 우걱 우걱 우걱 이제 다 익었네 (술래를 다른 곳으로 이동 시키면서) 찬장에 넣고 열쇠를 잠그고 (피곤하거나 졸린 시늉을 한다) 밥을 먹고 목욕을 하고 (머리를 감거나 몸을 씻는 행동을 한다) 이불을 깔고 잠을 잡시다 안녕히 주무세요 (모두 그자리에 주저앉아 잠든 흉내를 내고 술래는 일어난다) 술래 「똑똑똑」 아이들 「무슨 소리?」 술래 「바람 소리~」 아이들 「아~ 다행이야~」 술래 「똑똑똑」 아이들 「무슨 소리?」 술래 「아빠가 돌아오신 소리」 아이들 「아~ 다행이야~」 (이후로는 어떤 소리든지 그냥 아무거나 막 갖다 붙여도 된다) 술래 「똑똑똑」 아이들 「무슨 소리?」 술래 「도깨비 소리!」 아이들「꺄아~」 (앉아있던 아이들은 모두 도망치고 술래에게 잡힌 아이가 그 다음 술래가 된다) 이 놀이는 일본 전역에 퍼져있는 전통놀이이다. 그리고 아는 분들이 많겠지만 일본에서 술래는 鬼(오니 : 귀신)라고 쓴다. 그냥 무심코 보면 별거 아닌 아이들 놀이인데 몇가지 이상한 부분이 있다. 처음에 뭔가를 물에 넣고 끓여서 거품이 생긴 걸 보고 맛을 본다. 그런데 이걸 곧바로 다 먹지 않고 찬장에 넣고 열쇠로 잠궈 버린다. (지역에 따라 찬장이 아니라 비밀방이나 금고 혹은 감옥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땅에 파묻어 버린다고 하는 곳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도깨비'가 사람들을 쫓아오는데 '도깨비'는 요괴나 괴물, 아주 무서운 사람을 의미한다. 뭔가 이상한 상황. 그 이유는 이것이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食人)을 노래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처음에 사람을 잡아와서 요리를 하고 혹시 다른 누군가가 알아차릴까봐 두려워서 어딘가에 넣고 단단히 잠그고 사람을 죽인 죄책감과 악령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액막이 의식을 하고 그리고 그 죽은 사람의 지인(가족이나 동료)들이 찾아와서 복수한다는 이야기. 이 놀이의 원래 이름은 あぶくたった (아부쿠탓타 : 거품이다)이며 일본 각 지역에 따라 다양한 버전이 있다. 이처럼 의미심장한 다른 놀이로 かごめかごめ (카고메 카고메), 通りゃんせ(토랸세 : 지나가세요) 등등이 있다 출처 - Feel My Violet Bl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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